[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환상연가’ 황희, 지우, 강신일이 쓰러진 박지훈의 침전에서 은밀한 회동을 가진다. 

내일(13일) KBS 2TV 월화드라마 ‘환상연가’ 12회에서는 몸이 마비되어 국정을 수행할 수 없는 왕 사조 현(박지훈 분)을 향해 위협의 손길이 뻗쳐온다.

지난 방송에서 사조 융(황희 분)은 사조 현과 악희(박지훈 분)를 공격하고, 비밀리에 민심을 사로잡는 등 왕위를 차지하기 위해 권모술수를 부려 왔다. 황후 금화(지우 분) 역시 원자를 갖기 위해 온갖 계략을 세웠다. 

오늘(12일) 공개된 스틸에는 움직일 수 없어 누워만 있는 사조 현의 침전에 모인 사조 융과 금화, 금화의 아버지인 대상서 진무달(강신일 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들은 왕의 안위를 두고 서로 대립하던 관계였지만 사조 현이 어떠한 행동도 취할 수 없는 상황 속 은밀히 손을 맞잡으려 해 호기심이 치솟는다.

앞서 사조 융은 자신을 도와준다면 금화를 아내로 맞이하겠다고 선언했지만 금화는 선왕의 친자가 아닌 사조 융과의 혼인 대신 원자를 낳아 자리를 지키는 방법을 택했던 바. 각기 다른 셈법을 가지고 있던 이들이 모여 어떤 계략을 꾸몄을지, 이들의 모든 음모를 듣게 된 사조 현이 과연 어떤 대처를 할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한편, ‘환상연가’는 내일(13일) 밤 10시 10분 12회가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제공 = 몬스터유니온, 판타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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