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엄마표 김밥을 맛있다고 해주는 두 아들의 모습에 최고의 행복이라고 뿌듯해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TV’에선 ‘집밥 해먹고 신우 이준이랑 꽁냥꽁냥 시간 보내는 나영이네 집콕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김나영이 두 아들과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신우의 3D펜 만들기 교실이 열린 가운데 김나영이 선생님으로 소개하자 신우는 “선생님 아니고 아이인데요”라고 천진난만하게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나영은 “3D펜을 잘 사용한다고 해서 저희가 취재 왔다”라고 취재진으로 빙의했고 신우는 3D펜으로 만든 작품을 공개했다. 

이어 신우는 기타를 만들어 보겠다고 3D펜을 들고 작품 만들기에 몰두했다. 김나영은 신우의 모습에 “약간 미대 오빠 같은데? 조소과 오빠 같은데?”라고 감탄하며 “조소과 오빠인데 (캐릭터)쿠로미를 좋아해서 쿠로미 옷을 입고 있고 조금 키가 작은 오빠, 귀여운 포켓남 스타일”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신우는 “저 맞는 것 같은데”라고 반응하며 김나영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이어 기타 모양을 완성한 신우는 작은 기타를 들고 ‘징글벨’ 연주를 하는 포즈를 취했고 김나영은 “진짜 잘 만들었다”라며 엄마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김나영을 두 아들을 위해 소고기 꼬마 김밥을 만들었다. 볶은 소고기에 유부, 단무지를 넣고 김밥을 싸던 김나영은 두 아들의 이름을 부르며 “이거 맛보라”고 불렀다. 이어 김밥을 먹고 맛있다고 감탄하는 아이들의 반응에 엄마 김나영 역시 흐뭇해했다. 김나영은 “뭐 만들었을 때 맛있다고 해 주는 거가 진짜 최고의 행복인 것 같다. 그것 때문에 요리하는 게 너무 즐겁다”라고 털어놨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김나영의 노필터TV’,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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