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개월’ 출신 도대윤
돌연 잠적을 감춘 이유
강제로 정신 병원에 입원
지난 2011년 Mnet ‘슈퍼스타K3’에 투개월로 출연한 도대윤이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당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12일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방송 말미 예고편에는 도대윤이 출연해 “제가 12년 전에 ‘슈퍼스타K3’ 경연을 통해 투개월로 활동을 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서장훈과 이수근은 “그때같이 했던 친구구나. 요즘 왜 아무 소식이 없었냐”라며 근황을 물었다.
과거 도대윤은 김예림(림킴)과 함께 독특한 목소리로 주목을 받으며 TOP3까지 진출해 인기를 얻었으나, 돌연 잠적을 감췄다.
도대윤은 공백기에 대해 “사건이 있었다. 사진을 찍자고 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찍었는데 웹사이트에 올려서 기사가 떴다”라며 “꾸준히 활동을 하다가 강제로 정신 병원에 입원했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서장훈과 이수근은 “왜? 누가 강제로?”, “부모 허락 없이 입원은 안 되는 거 아니냐”라고 놀란 모습을 보였다.
도대윤은 “사실 XX가 강제로 입원시켰다”라고 털어놔 궁금증을 자아냈다.
앞서 도대윤은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해 조울증으로 정신 병원에 강제 입원을 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당시 도대윤은 “클럽에서 우연히 친해진 형이 저와 찍은 사진을 인터넷에 올린 게 기사화돼 이미지 타격이 너무 컸다”라며 조울증을 앓게 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도대윤은 “지금도 한 달에 한 번씩 병원에 가는 데 많이 나아지고 있다. 병에 대해 많이 배웠고 나에 대해서 알아가게 됐다”라며 “음악도 음악이지만 나처럼 힘든 사람들을 도와주기 위한 플랫폼을 만들고 싶다”라며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도대윤이 출연하는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오는 19일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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