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영은 기자] ‘대만 차은우’로 화제가 된 더더(德德)가 사진과 함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민진당 입법위원 정운봉(鄭雲鳳)의 아들 더더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개설해 “인스타그램 첫날이 마침 발렌타인데이네. 모두 해피 발렌타인데이 보내세요. 사진 찍다가 진짜 잠들 뻔 했어”라며 자신의 화보 사진을 게재했다. 더더는 일반인이지만 정운봉의 선거 활동 중 우연히 얼굴이 세간에 공개되어 네티즌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대만판 차은우’라고 불리며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현지 여성 팬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사진 속 더더는 흰 니트에 청바지를 입은 채로 침대 위에서 자연스러운 모습을 뽐내고 있었다. 해당 화보 사진은 사진 작가 지미와 더더의 계정에 각각 게재되었고, 아버지 정운봉 의원은 지미의 게시물에 “지미 선생님과 도와주신 언니들께 감사드립니다”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더더의 인스타그램 개설에 불과 한 시간 만에 팔로워는 4만 명을 돌파하며 어마어마한 인기를 체감시켰고 현재는 14만 명을 앞두고 있다. 더더의 갑작스러운 행보에 네티즌은 “대만 사람에게는 대만 차은우가 있다”, “며느리는 어디서 등록해야 하나요”, “너무 예쁘고 멋있다. 아버지와 친근한 모습도 보기 좋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더더는 과거 아버지인 정운봉 의원의 선거 활동에 참여하며 함께 거리를 청소하는 모습이 공개되어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더더는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외모로 연예계 관계자에게 자주 스카우트 제안을 받았다고 전해지나 현재까지는 별다른 연예계 활동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고 알려졌다.

전영은 기자 jye@tvreport.co.kr / 사진=더더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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