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결국 고개 숙였다...
이강인 결국 고개 숙였다… “형들의 말 잘 따랐어야 했는데…”

이강인이 최근 불거진 ‘클린스만호 내분설’과 관련해 개인 SNS를 통해 공개 사과문을 올렸다. 이강인은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축구팬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사과하며, 앞으로 더 좋은 선수이자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사건은 대한민국 대표팀의 에이스인 손흥민과 이강인 사이에 발생한 것으로, 영국 언론 ‘더 선’은 손흥민이 대표팀 내부의 갈등 수습 과정에서 손가락 부상을 입었다고 폭로했다.

‘더 선’에 따르면, 이강인을 포함한 일부 젊은 선수들이 아시안컵 4강전을 앞두고 가진 저녁 식사 자리에서 탁구를 하기 위해 자리를 떠나려 했고, 이에 대표팀 주장인 손흥민이 불만을 표출했다. 이후 발생한 충돌에서 손흥민은 손가락을 심하게 다쳤다고 한다. 이강인의 사과문 발표는 대표팀 내부에서 실제로 큰 갈등이 있었음을 시인한 것으로, 이 사건으로 인해 대한축구협회와 대표팀의 리더십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강인 결국 고개 숙였다...
이강인 결국 고개 숙였다… “형들의 말 잘 따랐어야 했는데…” [ 이강인 SNS ]

이 사건은 한국 축구 대표팀이 아시안컵 4강에서 탈락한 배경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으며, 대표팀 내의 분위기와 결속력 문제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만들었다. 대한축구협회는 2024년 제 1차 전력강화위원회를 개최해 이 문제를 포함한 여러 사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손흥민은 아시안컵 탈락 후 “죄송하다“며 팬들에게 사과했고,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해 브라이턴과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이후 손흥민은 축구를 통해 다시 웃을 수 있게 된 것이 치유라고 소감을 전하며, 남은 시즌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내부 갈등을 극복하고 더욱 단합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각 선수들의 SNS에는 손흥민 팬과 이강인 팬들이 서로 상대 선수들의 SNS에 비난의 댓글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손흥민 측 팬은 이강인 SNS에 “실망이네요. 아무리 잘해도 선배에게 대드는 선수는 필요 없다”, “대표팀 오지 마라” 등 댓글이 달렸고, 이강인 선수 팬들은 손흥민 SNS 계정에 “꼰대질이 심했다”, “술 마시러 가는 것도 아니고 탁구 치러 간다는데 시비 걸면 나라도 개겼다…”등 비판의 댓글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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