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이강인이 일명 ‘탁구 게이트’ 논란 후 처음으로 그라운드에 나섰다.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논란의 중심에 선 이강인이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복귀전을 치렀다. 이강인은 아시안컵에서 한국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과 충돌이 일으켜 논란을 일으켰다. 많은 한국 축구 팬들이 이강인을 비판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강인은 SNS를 통해 사과를 했지만, 그를 향한 날 선 비판은 멈추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흔들릴 수도 있는데, 이강인은 흔들리지 않았다. 자신의 역할을 무난히 소화했고, 팀 승리에도 일조했다. 

PSG는 18일(한국시간) 프랑스 낭트의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에서 펼쳐진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22라운드 낭트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후반 25분 루카스 에르난데스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33분 킬리안 음바페가 페널티킥으로 쐐기포를 기록했다. 오는 여름 PSG를 떠나겠다고 선언한 음바페는 벤치에서 대기하다 후반 17분 교체 투입됐고, 자신이 직접 만든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이강인은 선발 출전했다. 아시안컵에서 복귀한 후 PSG의 첫 경기는 지난 15일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이었고, 이강인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리고 낭트전에 선발 출전했다. 후반 17분 교체 아웃될 때까지 62분을 소화했다. 논란의 중심에 있지만 이강인은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이강인은 낭트전에서 키패스 2회, 크로스 9개 등을 기록하며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패스 성공률은 90%를 기록했다.

경기 후 축구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 평점 6.7점을 부여했다.

[이강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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