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가 열일 행보를 보이고 있다. 두 사람은 같은 날 다른 드라마 특별출연 소식을 전하며 이목을 모았다.

23일 엑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송중기가 최근 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촬영을 진행했다. 송중기는 드라마 중반부 짧게 등장해 존재감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송중기가 ‘눈물의 여왕’에 특별출연하게 된 이유는 김지원과의 인연으로 알려졌다. 앞서 두 사람은 KBS2 ‘태양의 후예’, tvN ‘아스달 연대기’ 시즌1에서 함께 호흡한 바 있다. 또한 하이지음스튜디오 소속으로 한솥밥을 먹고 있다.

같은 날 송혜교의 소식도 전해졌다.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송혜교는 김은숙 작가의 드라마 ‘다 이루어질지니’에 특별출연한다. 송혜교는 해당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최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출국했으며, 극비로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송혜교의 특별 출연은 데뷔 이후 처음이다. ‘다 이루어질지니’에 특별출연을 결정한 것은 김은숙 작가와의 의리 때문으로 알려졌다. 앞서 두 사람은 KBS2 ‘태양의 후예’, 넷플릭스 ‘더 글로리’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송혜교와 송중기는 2016년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주연 배우로 함께 호흡했다. 다음 해인 2017년 7월 연애 사실을 인정한 두 사람은 그해 10얼 31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하지만 결혼 1년 8개월 만인 2019년 6월 이들은 법원에 이혼 조정을 신청하고 남남이 됐다. 당시 당시 송중기 측은 “신중한 고민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협의 이혼 절차를 밟는 중”이라고 밝혔다.

송중기는 송혜교와 이혼한 지 4년 만인 지난해 1월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결혼 소식을 알렸다. 슬하에는 1남이 있다. 송혜교는 이혼 후 작품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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