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최이재 기자] ‘청순함의 대명사’인 배우 앤 해서웨이가 반전 매력을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페이지 식스’는 “앤 해서웨이가 베르사체 밀라노 패션 위크 애프터 파티에서 남다른 춤 실력을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그녀는 체크무늬가 돋보이는 투피스를 입고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파티장에 참석했으며 가수 니키 미나즈의 노래 ‘아나콘다’에 맞춰 트월킹을 췄다. 트월킹은 엉덩이를 위 아래로 빠르게 흔드는 섹시한 느낌의 춤으로, 현장에 있던 이들은 그녀의 몸짓에 열렬히 호응을 보냈다.

해당 소식을 접한 팬들은 ‘청순한 줄만 알았던 그녀가 저런 춤을 추다니’, ‘놀랍다’, ‘생각보다 춤을 잘 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앤 해서웨이는 빨간색 드레스와 하이힐을 착용하고 베르사체 쇼를 맨 앞에서 즐겼다. 그의 옆에는 K-POP 스타인 ‘스트레이키즈’ 현진, ‘에스파’ 닝닝이 있었다.

한편, 앤 해서웨이는 사실상 그녀의 데뷔작인 2001년 영화 ‘프린세스 다이어리’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흰 피부, 뚜렷한 이목구비가 ‘매력 포인트’인 그녀는 해당 영화에서 긴 생머리로 등장해 많은 남성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프린세스 다이어리’ 속 그녀가 교복을 입은 모습, 청순한 원피스를 입은 모습은 아직도 회자되고 있다.

이후에도 그녀는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지난 2015년에는 영화 ‘인턴’으로 자신만의 입지를 다져갔다. 최근에는 영화 ‘아일린’에 출연했다.

최이재 기자 cyj@tvreport.co.kr / 사진= 영화 ‘프린세스 다이어리 2’, ‘Anne Hathaway’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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