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율로봇 제조기업 폴라리스쓰리디가 2024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C랩 아웃사이드는 삼성전자가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는 국내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폴라리스쓰리디가 2024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에 선정됐다. 사진=폴라리스쓰리디

폴라리스쓰리디는 지난해 11월 삼성전자 구미 공장 제조라인에 서빙로봇 이리온을 납품한 이래 삼성전자 제조 현장에 추가 납품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선정을 통해 삼성전자와의 기술 개발 및 사업 협력 시너지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폴라리스쓰리디는 AI, 다중 로봇, 자율주행 등의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연구했으며,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로봇 원가를 낮췄다. 서빙로봇 시장 진입 이후 약 8개월 만에 식당과 병원, 골프장 등에 100대 이상 판매를 기록했고, AI 기술을 탑재한 다층이동 딜리버리로봇의 경우 라한호텔, 호텔 인터불고 등에서 PoC를 진행 중이다.

폴라리스쓰리디는 C랩 아웃사이드 선정으로 2024년 내 지분 취득 없는 1억원의 사업 자금과 더불어 1년 간 사무공간을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또한 CES 전시 참가 기회 및 삼성전자와의 특허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각종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폴라리스쓰리디는 SK텔레콤에서 선정하는 국내 15개 혁신 AI 스타트업에 선정돼 26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4 전시회에 SKT 4YFN(4 Years From Now) 부스로 참가한다.

폴라리스쓰리디가 2024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에 선정됐다. 사진=폴라리스쓰리디

폴라리스쓰리디 관계자는 “올 한해 국내 기업과의 협력과 수출 판로 개척을 통해 혁신 AI 로보틱스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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