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훈아
충격 은퇴 선언
“박수칠 때 떠난다”

출처 :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가수 나훈아가 은퇴를 선언했다.

레전드 가수 나훈아가 콘서트 개최 소식과 함께 은퇴 선언을 해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27일 나훈아는 “고마웠습니다! 여기까지 왔습니다”라며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는 것이 이렇게 용기가 필요할 줄은 미처 생각지 못했습니다”라는 편지를 올렸다.

이어 “‘박수칠 때 떠나라’나는 쉽고 간단한 말의 깊은 진리의 뜻을 저는 따르고자 합니다. 여러분 고마웠습니다”라며 “마지막 콘서트를 준비하면서”라는 멘트로 은퇴 선언을 마무리했다.

나훈아의 마지막 무대를 볼 수 있는 콘서트는 ‘2024 나훈아 “고마웠습니다”(LAST CONCERT) 콘서트’로 오는 4월 27일 인천을 시작으로 청주, 울산, 창원, 천안, 원주, 전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출처 : 주식회사 예아라

나훈아는 지난 1966년 ‘천리길’로 데뷔했다.

자타공인 1970년대 한국 가요계의 아이콘이었던 그는 슈퍼스타로 대한민국 가요계 역사상 최고의 가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나훈아는 히트곡만 무려 120곡이 넘을 만큼 많은 히트곡을 만들어 냈으며, 이에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톱스타로 군림하며 ‘트롯의 황제’, ‘가황(歌皇)’이라는 별명을 얻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묵직하고 중후함이 느껴지는 저음과 전매특허인 꺾기로 팬들의 심금을 울렸는데, 뿐만아니라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한 무대 장악력과 무대 연출 능력이 가창력 만큼이나 어마어마해 부모님과 함께 공연을 보러 간 젊은 세대들마저 팬으로 만드는 수준이다.

나훈아의 갑작스러운 은퇴 선언에 누리꾼은 “아 테스형”, “갈 때도 멋있으셔”, “이번 콘서트 경쟁률 엄청나겠다”, “이제 임영웅이 70년 동안 군림할 차례인가”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