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전세계적으로 가장 ‘핫’한 배우 티모시 샬라메(28)가 마블 시리즈에 출연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최근 외신 ‘뉴욕타임즈’는 티모시 샬라메와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마블 같은 슈퍼히어로 역할을 고려한 적이 있는 지 묻는 질문에 “대본이 훌륭하고 감독도 훌륭하다면 고려해 볼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전했다. 

인터뷰에서 티모시 샬라메는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로(49)가 자신에게 “슈퍼히어로 영화는 안 되고, 마약도 안 된다”라고 충고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넷플릭스 영화 ‘돈 룩 업'(2021)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시 티모시 샬라메는 좋은 충고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연기를 하고 싶게 만든 영화가 ‘다크나이트’ 시리즈라고 설명했다. 슈퍼 히어로 영화에 출연할 의향이 내비치며 기대감을 높였다.

티모시 샬라메는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뜨거운 사랑을 받는 배우다. 그는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2018), ‘뷰티풀 보이'(2018) ‘웡카'(2024), ‘듄’ 시리즈 등에 출연하며 유망한 배우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그가 마블 시리즈 같은 슈퍼히어로 역에 도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티모시 샬라메는 지난 21일 영화 ‘듄:파트2’ (이하 ‘듄2’) 내한 프레스 컨퍼러스에 참석, “한국에 다시 올 수 있게 돼 진심으로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듄2’는 지난 2021년에 개봉한 영화 ‘듄’의 속편이다. 자신의 능력과 운명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 분)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 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28일 국내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내한 후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도 ‘듄2’에서 호흡한 배우 젠데이아(27)와 함께 출연했다. 28일 오후 8시 45분에 만나볼 수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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