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이 프로야구단 롯데 자이언츠 나균안의 불륜녀로 의심되는 여성이 묵은 호텔을 찾아냈다.

롯데 자이언츠 투수 나균안 / 연합뉴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 ‘MLBPARK’에 ‘나균안 금메달 바닥 호텔 찾았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롯데호텔 월드 디럭스룸 / 롯데호텔 월드 공식 홈페이지
나균안 불륜녀로 의심되는 여성의 인스타그램 게시물 / 온라인 커뮤니티 ‘MLBPARK’

게시물에는 한 호텔의 방 사진과 나균안의 불륜녀로 추정되는 여성의 인스타그램 게시물 사진이 담겨 있다.

그중 인스타그램을 캡처한 사진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호텔 침대에 올려져 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여성은 사진을 올리며 “태어나서 금메달 처음 봐.. 엄청 무거워서 진짜 금인 줄 알고 깨물어 봤잖아. 짱이야”라는 코멘트도 달았다.

다른 사진에는 롯데호텔 월드의 방 사진이 담겨 있는데 이 호텔 방의 바닥 문양은 여성이 올린 사진 속에 살짝 노출된 바닥 문양과 상당히 유사하다.

앞서 한국 야구 대표팀은 지난해 10월 7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대만을 2-0으로 꺾고 4회 연속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때 나균안은 금메달을 목에 걸고 다음 날인 8일 금의환향했다.

이후 나균안이 속한 롯데 자이언츠는 그로부터 이틀 뒤인 10월 9~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원정 결기를 가졌다. 롯데호텔 월드는 잠실구장에서 차로 불과 10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앞서 지난 2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나균안 아내 A 씨의 인스타그램 생방송이 화제가 됐다. A 씨는 이날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지난해 여름부터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됐으며 불륜녀가 나균안에게 ‘우리 사이를 확실히 정해줬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보낸 것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A 씨에 따르면 불륜녀는 유흥업소 여성 B 씨다. 심지어 A 씨는 나균안이 2023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자마자 자신과 연락을 끊고 B 씨와 영상통화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 나균안이 “아내가 오면 경기에서 지고 여자 친구가 오면 이긴다”라며 A 씨와 B 씨를 경기장에 동시에 부른 일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롯데 자이언츠 구단 관계자는 “해당 영상과 관련 나균안과 면담을 했는데 나균안은 폭행은 절대 사실이 아니며 해당 여성과는 친구와 만남에 동석해서 알게 된 사이일 뿐 내연 관계도 아니라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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