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생활밀착형 공간 편의점이 삼일절을 기리기 위한 애국 캠페인에도 앞장서고 있다. 편의점 주요 고객인 젊은 세대에게 애국심을 고취하는 동시에 함께 선한 활동을 하는 국내 기업 이미지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U 2024 삼일절 캠페인 이미지. [사진=CU]

1일 업계에 따르면 CU는 제 105주년 삼일절을 맞아 빅워크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한 걸음 기부 캠페인을 펼친다.

그동안 CU는 매년 삼일절, 광복절 등에 맞춰 ‘다시 읽는 독립선언서 챌린지’, ‘815버추얼 런’, ‘달려라 대한민국’, ‘Move for 815’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다양한 애국 이벤트를 꾸준히 전개해 왔다.

올해는 사회공헌 플랫폼을 운영 중인 사회적 기업 빅워크와 함께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의 뜻을 모아 고객 참여형 걷기 캠페인을 3월 한 달간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들은 CU의 자체 커머스앱 포켓CU를 통해 연결되는 빅워크 앱에서 걷거나 달려 누적한 걸음 수를 CU ‘함께 걷자, 대한민국’ 캠페인에 기부하면 된다. 기부 참여 후 발급되는 인증서를 SNS에 공유할 수도 있다.

목표 걸음 수 10억보 및 캠페인 참여 인증 인스타그램 게시물 310건을 달성하면 CU는 1000만원을, 빅워크는 300만원을 출연해 총 1300만원을 기부한다. CU는 고객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마련해 독려할 계획이다.

CU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서 국가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CU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보다 쉽게 애국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GS25 ‘대한민국 만세대전’ 캠페인 이미지. [사진=GS25]

GS25는 독립운동가를 기리기 위해 오는 8일까지 국가보훈부와 손잡고 ‘대한민국 만세대전’ 캠페인을 진행한다. 1919년 3월 1일 독립선언서를 발표하며 우리나라의 독립 의사를 세계만방에 알린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기리고 삼일절의 의미를 되새겨 애국심을 고취시키자는 의미다.

만세대전 캠페인은 전 국민이 온라인으로 만세운동에 동참할 수 있는 게임 콘텐츠로 진행된다. 참여자가 게임상에서 클릭을 통해 만세를 외치면 GS25가 만세 1회당 31원씩 기부금을 후원하는 방식이다. 정해진 시간 없이 원하는 횟수만큼 참여가 가능하며, 특정 만세 횟수를 달성할 때마다 3∙1운동과 관련된 메시지와 만세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참여자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가 드러난다.

이번 캠페인은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를 알리는 데도 초점을 뒀다. 게임 시작 전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을 선택하는데 만세운동 참여를 마치면 결과 화면에서 지역별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다.

적립된 누적 기부금(최대 3100만원)은 만세 횟수가 가장 높은 상위 3개 지역의 독립운동가 후손에게 전달된다. 또한, 만세운동 참여자 1만50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GS25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 교환권이 지급된다.

만세대전 캠페인은 ‘우리동네GS’ 앱 이벤트 페이지와 전국 GS25 매장의 계산기 옥외광고 QR, 국가보훈부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 방구석연구소+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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