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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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 장하준 기자] 개막과 함께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수원FC는 2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지는 2024 하나은행 K리그1 1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경기에 앞서 수원의 김은중 감독은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날 수원의 최전방에는 지동원이 낙점을 받았다. 지동원은 2010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프로 데뷔한 후 잉글랜드 선더랜드,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등을 거치며 산전수전을 다 겪은 베테랑 공격수다. 또한 한국 국가대표팀 명단에도 자주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후 지동원은 2021년 FC서울 유니폼을 입으며 국내 복귀를 알렸다. 하지만 예전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을뿐더러, 아예 경기에 잘 나오지도 못했다. 부상이 원인이었다. 지동원은 서울에서 소위 ‘먹튀’라는 비판을 받을 정도였다. 지동원이 2년 반 동안 서울 소속으로 나선 경기는 고작 26경기에 불과했다.

결국 서울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지동원과 결별했다. 곧바로 수원의 김 감독이 지동원에게 손을 내밀었다. 그리고 지동원은 이적과 동시에 첫 경기부터 선발 출전했다.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김 감독은 지동원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지동원의 컨디션이 굉장히 좋다. 지동원은 경기 출전에 대한 열망도 뛰어나다”라고 전했다. 과연 김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는 지동원이 수원의 골망을 가르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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