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인기 걸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해외에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3일(현지 시간)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4)의 싱가포르 콘서트가 개최됐다. 리사는 이날 군중 속에서 목격됐는데, 팬이 찍은 그의 영상이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및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됐다.

공개된 영상 속 리사는 콘서트장에서 친구와 함께 돌아다니고 있었다. 테일러 스위프트 노래 ‘돈트 블래임 미'(Don’t Blame Me)에 맞춰 간단한 몸짓을 보였는데, 블랙핑크 메인 댄서 답게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팬이 건네준 우정 팔찌를 받으며 기뻐하는 등 남다른 팬서비스도 선보였다.

리사는 선배 그룹 샤이니의 싱가포르 콘서트에도 참석했다. 2일 샤이니의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샤이니 멤버 민호, 키 태민과 리사가 함께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이들은 모두 하늘색 계열의 옷을 맞춰 입고 환하게 웃고 있었다. 태민은 꽃다발을 들고 있었는데, 리사에게 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런가 하면, 리사와 블랙핑크 멤버(지수, 제니, 로제)는 지난해 YG엔터테인먼트와 그룹 활동에 대한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개인활동에 관해서는 재계약 하지 않았다. 

지난달 리사는 개인활동을 위한 회사 LLOUD를 설립했고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암시했다. 그는 미국 HBO 히트작 시리즈 ‘더 화이트 로투스’ 시즌3에도 출연이 확정되며 배우로서의 활동도 예고했다.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리사의 다채로운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리사는 연애도 열심히 하고 있다.  리사는 루이비통의 모회사인 LVMH 베르나로 아르노 회장의 넷째 아들 프레데릭 아르노와 잇달아 열애설이 났다. 최근에는 연인의 가족과 함께 미국 마이애미 해변에서 행복한 휴가를 즐겼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리사·테일러 스위프트·샤이니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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