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뮤지컬배우 김호영이 진심이 김준호의 아들 은우 군에게 닿았다.

5일 KBS 2TV ‘슈돌’에선 김준호, 은우 부자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뮤지컬 배우 김호영의 방문에 김준호는 반색했다. 이들은 지난해 KBS ‘연예대상’ 시상식을 통해 인연을 맺은 바.

은우 군의 팬이라는 김호영은 “이번엔 내가 직접 와야겠다 싶어서 은우의 집에 방문했다”며 부자의 집을 찾은 이유를 밝혔다.

양말부터 바지, 카디건까지 딸기 무늬 옷을 차려입은 그는 “은우가 좋아한다고 해서 이렇게 입었다”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특별한 팬심도 전했다. 어리둥절해하는 은우 군에겐 “안녕, 나는 호영이 삼촌이야. 호이 삼촌이라고 해도 돼”라며 인사도 했다.

이날 은우 군이 김호영을 위해 준비한 건 김준호와 함께 만든 김부각이다. 이에 김호영이 감동한 것도 당연지사.

그 마음에 보답하고자 김호영은 딸기케이크를 준비했으나 정작 은우 군은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준호는 “은우가 낯을 가린다”라고 설명했고, 김호영은 “대부분 아이들이 그렇다. 집에서 보던 엄마 아빠의 텐션이 아니라 약간 당황스러워할 것”이라며 웃었다.

이 같은 김호영의 진심과 텐션에 은우 군도 곧 마음을 열었다. 좋아하는 장난감까지 내미는 은우 군에 김호영은 물론 ‘슈돌’ 내레이터들도 행복한 웃음을 터뜨렸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슈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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