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국산차 판매량
역시 현대차그룹이 독점해
현대차는 아쉬운 결과 보여

국산차-판매량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2월에도 절대적 국내 자동차 점유율을 차지한 가운데, 현대차는 다소 아쉬운 소식을 전했다. 2월 국산차 판매 순위에서 1, 2위 모두 놓치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어진 순위에서도 많은 모델들을 찾을 수는 없었다.

모든 순위에서도 현대차는 오직 3종만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나머지 순위는 같은 그룹의 기아가 5대, 제네시스가 2대가 등재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의 국내 점유율과 명성을 실감할 수 있는 2월 자동차 판매량 순위, 함께 알아보자.

국산차-판매량
국산차-판매량

서로 상반되는 두 모델
5위와 6위로 만나다

2월 자동차 판매량 6위는 제네시스의 GV80이 차지했다. GV80은 지난달 총 4,652대가 판매되며 제네시스 모델 중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이 됐다. 신형 GV80이 지난해 10월 출시된 이후 계속해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어, 제네시스의 다른 페이스리프트 모델들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5위는 6,335대를 판매한 포터 2가 차지했다. 포터 2는 자영업자들의 발이라고 불릴 만큼 자영업자들과 물류업자들 사이에서 확실한 수요가 있는 모델이다. 내연기관 트럭에 대한 규제가 생긴 만큼 두꺼운 수요층 사이에서 꾸준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준중형 SUV 2대
나란히 순위에 등재

스포티지는 전월에 이어 2개월 연속 4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만들어냈다. 2월 6,991대를 판매한 스포티지는 4개월 연속 5,000대 판매를 넘기고 있다. 특히 지난달에는 7,000대에 가까운 판매고를 올리는 기염을 보여주며, 국민 SUV 타이틀에 한발 더 나아가고 있다.

현대차 싼타페는 3위를 차지하며, 현대차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킬 수 있었다. 올해 상반기 북미 시장 출시가 예정된 싼타페는 7,413대 판매에 성공했다. 신형 싼타페는 각진 디자인과 동급 대비 최대 실내 공간 활용성을 바탕으로 많은 수요를 불러일으켰다.



기아 판매량 1, 2위 차지
이제 기현차라고 해라

2월 기아의 두 모델은 많은 소비자에게 사랑받으며, 합산 16,660대 판매에 성공했다. 기아 카니발은 7,989대로 2위를 차지했다. 8,000대에 가까운 판매고를 올린 카니발은 2020년 8월 4세대 출시 이후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모델로, 큰 공간과 기아의 패밀리룩 적용이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이끌었다.

1위는 기아의 쏘렌토가 차지했다. 쏘렌토는 2024년 2개월 연속 판매 1위 모델을 차지하며, 올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까지 차지할 수 있었다. 4세대 쏘렌토는 대대적인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8월 출시된 모델로, SUV 수요가 증가하는 자동차 시장의 흐름에 가장 안정적으로 정착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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