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의 영상 메시지가 공개됐다.

2022년 7월 16일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 세비야 FC의 친선 경기. 토트넘 손흥민이 드리블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9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손흥민의 영상 메시지를 올렸다.

영상에서 손흥민은 “안녕하세요, 저는 토트넘과 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입니다. 김하성 선수와 샌디에이고의 서울 방문을 환영합니다. 이번 시리즈는 정말 재미있을 것입니다. 샌디에이고 파이팅”이라고 외쳤다.

MLB는 오는 20일과 21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2024년 공식 개막 2연전을 연다.

김하성, 고우석이 속한 샌디에이고가 오타니 쇼헤이를 영입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서울 시리즈를 벌인다.

MLB와 두 구단은 서울 시리즈 홍보를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현역 한국 최고 스포츠 스타인 손흥민이 영역을 넓혀 힘을 보탰다.

손흥민은 등번호 7과 ‘SON’이 새겨진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손흥민과 김하성 모두 등번호 7을 쓴다.

한편 손흥민이 이끄는 토트넘은 오는 10일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애스턴 빌라와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4위권 경쟁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이번 경기에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 EPL 4위인 애스턴 빌라가 한 경기 더 치르고 6점 앞서 있기 때문에 원정에서 승점 3점을 따내 격차를 좁혀야 한다. 패할 경우 승점 차는 9점까지 벌어진다. 토트넘이 이번 애스턴 빌라에 패한다면 향후 일정에 부담이 생길 수밖에 없다.

2022년 6월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한국 대 이집트 경기에서 손흥민이 드리블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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