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인플루언서 김지연(28)이 결혼과 부모가 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임산부 사진 / 픽사베이

김지연은 10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녕하세요. 김지연입니다. 제게 너무 기쁜 소식이 생겨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더 일찍 알려드리고 싶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안정기까지 지켜보다 3개월이 훌쩍 지났네요.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소중한 생명을 갑자기 맞이하고 싶진 않아 계획하게 됐고, 그 덕분에 늦지 않게 찾아와준 철투(정철원)를 복잡한 마음 없이 기쁨으로만 맞이할 수 있음에 감사했다”라고 임신 사실을 전했다.

그러면서 “결혼식은 올해 말 예정이었지만 더 의미 있는 소식에 결혼식은 자연스럽게 내년이 됐다”라고 밝혔다.

앞서 김지연은 엠넷 예능 프로그램 ‘러브캐처1’ 출신 유명 인플루언서다. 그는 정철원(두산 베어스)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

한편 정철원(25)은 2022년 5월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두산 베어스의 핵심 투수다.

그는 두산 필승조의 기둥으로 성장했다. 데뷔 시즌 최다 23홀드 신기록을 달성하며 2022년 KBO 신인왕을 수상했다.

그는 타자와 승부를 피하지 않고 되레 구위로 상대를 찍어 누르는 피칭 스타일을 보여준다. 제구력 또한 구속 대비 굉장히 좋은 편이다. 특히 신인임에도 30대 베테랑 투수와 다름없는 수준급의 정신력 관리 능력을 보여주며, 피홈런이나 실점 직후에도 마운드 위에서 흔들리지 않고 바로 한복판에 스트라이크를 꽂아 넣을 정도로 자기 투구를 보여준다.

지난해 4월 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두산 정철원이 8회 말에 투구하고 있다. / 연합뉴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