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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락 ‘멀티스타’ 오류, 원 UI 6.1에서 해결된다

(출처: 삼성 뉴스룸)
(출처: 삼성 뉴스룸)

굿락(Good Lock)은 갤럭시폰의 UI를 변경하거나 다양한 편의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앱이다. 2016년 처음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기본 앱이 아닌 사용자가 갤럭시 스토어에서 직접 설치해야 하는데, 락스타(LockStar), 퀵스타(QuickStar), 클락페이스(Clockface), 키즈카페(KeysCafe) 등 다양한 플러그인이 제공된다. 

‘멀티스타’에서 오류 발생해

(출처: 갤럭시스토어)
(출처: 갤럭시스토어)


‘멀티스타(MultiStar)’는 분할 화면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굿락 플러그인이다. 여러 기능 중 ‘멀티 포커스(Multi Focus)’는 이름 그대로 분할 화면 모두를 활성화해 주는 기능이다. 일반적으로 분할 화면에서는 사용 중인 화면을 제외하고는 동작이 멈추는데, 멀티 포커스를 활성화하면 분할 화면에 띄워져 있는 모든 앱이 작동한다. 

그런데 3월 7일(현지시간), 사용자 사이에서 멀티 포커스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다는 사례가 보고됐다. 현재 원 UI(One UI) 6.0에서 문제가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갤럭시 유저들은 삼성전자 커뮤니티 포럼에 관련 문제를 제보했으며, 게시물에는 삼성전자 담당자의 답변이 달렸다.

삼성전자는 문제를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담당자는 사과와 함께 문제 현상이 원 UI 6.1 업데이트에서 해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처: PCmag UK)
(출처: PCmag UK)

원 UI 6.1은 현재 갤럭시 S24 시리즈에만 지원된다. 다른 기종은 UI 6.0을 그대로 사용 중이다. 

업데이트는 3월 말 이뤄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3 시리즈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 5 △갤럭시 Z 플립 5 △갤럭시 탭 S9 시리즈 등 총 9개 모델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다만, 기기마다 세부 업데이트 일정은 조금 다를 수 있다.

업데이트 이후에는 갤럭시 S24 시리즈에서 선보였던 생성형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실시간 통화 번역,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생성형 편집 등이 핵심 기능이다.

다른 기능은?

(출처: tom's guide)
(출처: tom’s guide)


멀티 포커스를 제외한 다른 기능에서는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모든 앱 멀티윈도우 사용 △팝업 윈도우 콘텐츠 많이 보기 △분할 화면 넓게 보기 △팝업 화면 바로 실행 △웬만하면 카메라 홀까지 넓혀드림 기능은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는 뜻이다.

‘모든 앱 멀티윈도우 사용’은 스마트폰 내 설치된 모든 앱을 분할 화면으로 볼 수 있는 기능이다. 이 기능을 활성화하지 않으면, 앱 지원 여부에 따라 분할 화면을 쓸 수 있다. 대체로 삼성이 개발한 앱만 분할 화면이 지원된다. 

넷플릭스를 예로 들어보자. 활성화 전에는 넷플릭스를 분할 화면으로 볼 수 없다. 화면 한쪽에 넷플릭스를 틀어놓고, 다른 한쪽에서는 다른 앱을 실행할 수 없다는 뜻이다. 그러나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화면을 분할할 수 있게 된다. 

(출처: samsung developer)
(출처: samsung developer)

‘팝업 윈도우 컨텐츠 많이 보기’는 팝업 화면에서 더 많은 컨텐츠가 표시되도록 앱 화면이 축소되는 기능이다.

팝업 화면은 일반 화면보다 크기가 작아, 기존 앱 화면을 그대로 적용할 경우 일부 화면이 잘린다. 팝업 윈도우 컨텐츠 많이 보기를 활성화하면 앱 화면이 팝업 화면에 맞게 줄어들어 한눈에 더 많은 컨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팝업 화면 바로 실행’은 팝업 화면을 기존보다 빠르게 실행할 수 있는 기능이다. 앱 사용 중 화면 상단의 양 끝에서 중앙으로 밀어 내리면 앱을 팝업 화면으로 볼 수 있다.

‘분할 화면 넓게 보기’는 화면 상단의 상태표시줄과 하단 내비게이션 바를 숨겨주는 기능이다. 큰 차이는 없지만, 조금이라도 큰 화면으로 볼 수 있다.

(출처: 삼성전자)
(출처: 삼성전자)

‘웬만하면 카메라 홀까지 넓혀드림’은 이와 유사한 기능으로, 앱 화면을 카메라 홀 영역까지 확장해 준다. 게임이나 동영상, 내비게이션을 실행할 때 더 넓은 화면에서 보고 싶다면 유용하다. 반대로 특정 앱에서는 화면 확장을 제한할 수 있기도 하다.

이는 다른 기능과 달리 토글 활성화 방식이 아니다. 탭에 들어가 화면을 넓히고 싶은 앱마다 직접 설정해야 한다. 앱을 선택하면 3가지 옵션을 제시하는 팝업 창이 뜬다. △앱에서 지정한 설정 △카메라 영역과 겹칩니다 △카메라 영역과 겹치지 않습니다 중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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