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아들 브루클린 베컴이 6억 5,000만 원에 달하는 고급 자동차를 타고 등장한 가운데 해당 자동차가 데이비드 베컴이 선물해 준 것이라고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데일리메일’은 재규어 XK120을 운전하고 있는 포토그래퍼 겸 모델 브루클린 베컴의 사진을 공개하며, 해당 자동차는 전직 축구선수이자 아버지인 데이비드 베컴이 선물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브루클린 베컴이 결혼 축하 선물로 받은 재규어 XK120은 지난 1948년부터 1954년까지 제작된 2인승 스포츠카로 곡선 형태의 차체가 특징이다. 해당 자동차의 가격은 50만 달러(한화 약 6억 5,000만 원)로 알려져 있다.

브루클린 베컴은 자동차를 전기차로 개조했으며, 파란색으로 도색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개조는 데이비드 베컴이 약 10%의 지분을 인수한 자동차 개조 회사 루나즈(Lunaz)에서 이뤄졌다.

브루클린 베컴의 자동차는 공개되자마자 많은 반응을 이끌었다. 네티즌은 “자동차 사주는 것도 부러운데 재규어라니 너무 부럽다”, “다음 생에는 데이비드 베컴 자녀로 태어나고 싶다”, “자동차 색깔 너무 예쁘다. 브루클린 베컴과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브루클린 베컴은 데이비드 베컴과 가수 겸 사업과 빅토리아 베컴의 장남으로 25세다. 브루클린 베컴은 지난 2022년 억만장자 가정에서 자란 배우 니콜라 펠츠와 결혼했다.

결혼 이후 두 사람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함께 촬영한 사진을 여러 차례 게시하며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브루클린 베컴·니콜라 펠츠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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