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영화 ‘오펜하이머’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이 1,000억 원이 넘는 급여를 받았다는 것이 드러나며, 많은 이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버라이어티'(Variety)는 영화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이 영화 ‘오펜하이머’를 통해 약 1억 달러(한화 약 1,317억 9,000만 원)에 달하는 금액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매체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약 1억 달러에 가까운 금액을 벌었다”며 “해당 금액은 급여, 흥행 보너스, 수상 축하금을 포함한 돈이다”라고 전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급여는 영화 ‘오펜하이머’의 제작비가 약 1억 달러였다는 점과 함께 언급되며, 영화 ‘오펜하이머’의 흥행 수준을 가늠케 했다. 영화 ‘오펜하이머’는 전 세계 흥행 수익 9억 5,303만 8,000달러(한화 약 1조 2,561억 원)를 기록했다.

영화 ‘오펜하이머’는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7개 부문을 수상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감독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기도 했다. 이외에도 각종 영화제에서 약 30개 부문 수상에 성공했다.

수상에 힘입어 영화 ‘오펜하이머’는 미국에서 재개봉될 예정으로, 흥행 수익 10억 달러(한화 약 1조 3,000억 원)를 기록할 전망이다. 재개봉 이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받을 추가 보너스에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 ‘오펜하이머’는 지난해 개봉한 영화로 천재 과학자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핵개발 프로젝트를 다룬 작품이다. 국내 관객 323만 명을 기록하며,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지난 2015년 ‘더 리치스트'(The Richest)가 포브스와 박스오피스 자료를 참고해 산정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추정 재산은 1억 3,500만 달러(한화 약 1,779억 1,600만 원)였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영화 ‘오펜하이머’, 유니버설 픽쳐스 인터내셔널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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