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하윤이 JTBC ‘아는형님’에 출연해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습니다.

16일, ‘아는형님’에서 강호동은 “배우들을 인터뷰하면 극 중
사이가 안 좋은 라이벌은 실제 촬영 장소에서도 서먹서먹하다던데,
맞는 말이냐”라고 물었는데요.

이에 송하윤은 “맞다. 실제로 그런다”라며 수긍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어 “연기할 때는 서로 인사도 안 하고 말도 안 섞는다“라며
거리를 둔다고 답했는데요.

송하윤은 “연기더라도 안 좋은 말을 주고받으면 상처이기 때문에 그 감정을 유지하기 위해 모르는 사람처럼 지낸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그녀는 “집에 돌아와서는 ‘민영이를 많이 존중하고 사랑하고 있어~ 사랑해~’라며 문자를 보낸다”라고 덧붙였는데요.

이렇듯 연기와 현실을 구분하며 촬영에 열정적으로 임하는 배우들로 인해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시청률 12%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으며, 배우들은 베트남에서 포상 휴가를 즐기고 있는데요.

뿐만 아니라 송하윤은 악녀 역할에 몰입하기 위해 혼자 고립되게 살았으며 SNS 사진도 전부 지웠다고 답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럼에도 ‘수민’ 캐릭터가 이해되지 않았던 송하윤은 정신과 의사, 프로파일러 등 전문가들을 만나며 악역의 심리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합니다.

송하윤은 심리적으로 사람이 기분 좋을 때는 밝은 컬러의 옷을, 불안할 때면 어두운 컬러의 옷을 입는다는 얘기를 듣고 의상 콘셉트도 ‘수민’ 역할의 기분에 맞춰 컬러를 선택했다고 답했는데요.

작은 디테일도 놓치지 않도록 신경 쓰며 최선을 다해 극 중 역할에 몰입한 송하윤.

다양한 작품을 만나 앞으로도 연기력을 훨훨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스킨쉽’ 케미로 걱정 산 배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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