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국가대표팀이 공격수 엘링 홀란드의 부상 여부에 대한 우려에 해명했다.

영국 매체 더 스탠다드는 최근 노르웨이 국가대표팀의 올라 산드 팀 닥터가 TV 스포츠 방송의 인터뷰에 출연해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의 부상 여부에 대해 밝혔다고 보도했다.

홀란드는 이달 말로 예정된 체코 및 슬로바키아와의 국제 친선 경기를 위해 최근 국가대표팀에 소집됐다. 그러나 화요일 진행된 훈련 세션에 참가한 홀란드가 불편한 모습으로 절뚝거리며 퇴장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

이번 훈련에서의 모습이 노출된 이후 제기된 부상 여부를 묻는 질문에 노르웨이의 산드 팀 닥터는 TV 인터뷰에서 “문제 없다”라고 밝히며 부상 발생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다.

홀란드는 이번 시즌 피로 골절 판정을 받으며 두 달 이상 결장한 경력이 있어 발의 상태가 항상 관심을 받아 왔다. 특히 팀이 리그 우승을 두고 치열한 아스날-리버풀 등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태서 부상이 재발했을 경우 본인은 물론 맨체스터 시티에도 위기라 할 수 있다.

대표팀 차출에 앞서 진행됐던 뉴캐슬과의 FA컵 경기에서도 홀란드가 후반 정규 시간이 끝나기 전 교체되자 걱정의 목소리가 있었으나 당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선수의 부상 여부에 대해 부정한 바 있다.

한편 더 스탠다드는 홀란드 외에도 맨체스터 시티 소속 케빈 더 브라위너와 에데르송 지모라이스 등도 부상 발생과 관련해 걱정을 받고 있는 선수들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부상에 대한 우려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선수들은 이 자리에 오르기 위해 많은 훈련을 거쳤고 많은 아드레날린과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들은 친선 경기에 출전한다는 점을 잘 알고 있으며 경기를 잘 치러내길 기대한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사진=AP, 로이터, AF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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