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오토모빌리는 단순화되고 더 날렵한 새로운 ‘분노의 황소’ 로고를 28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새 로고는 검은색과 흰색이 주요 색상이며, 노란색과 금색으로 강조된다. 2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업데이트된 로고는 브랜드의 새로운 기업 정체성의 일부로서 더 차분한 접근 방식을 채택했다.

미니멀리즘 트렌드를 수용하여 전작의 3D 외관은 제거됐다. 반사를 없애고 그래픽이 단순화되었으며, 서체가 조금 더 넓어져 더 절제되고 밋밋한 미적 감각을 제공한다. 

이 로고는 이미 람보르기니의 디지털 플랫폼 전반에 걸쳐 등장하고 있으며 향후 신 모델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으로 몇 달 후 데뷔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V8의 우라칸 후속 모델이 새로고를 사용하는 첫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적으로는 라인업 전반에 걸쳐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의 레부엘토와 같은 플래그십 모델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우루스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제품을 강화하면서 부분변경을 앞두고 있으므로 새로고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람보르기니는 새로고에 대해 “용감하고, 예상치 못한, 그리고 진정성이라는 가치를 더 잘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성과 탈탄소화를 우선시하는 ‘Direzione Cor Tauri’ 프로젝트의 일부이다”라고 말했다.

올해부터 전 라인업이 전동화 작업을 거치는 람보르기니는 2+2 GT 크로스오버 콘셉트로 예고된 첫 순수 전기차를 2028년 선보일 계획이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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