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목요일인 11일은 수도권과 강원권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0도 가까이 올라 포근하겠다.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날 기상청 등에 따르면 새벽부터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남북부에 0.1㎜ 미만의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전부터 오후 사이에는 서울·인천·경기북부와 강원북부, 강원영서중·남부에 가끔 비가, 강원영서중·남부에선 이 비가 저녁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전라권과 제주도는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특히 강원영서북부와 전라권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 1㎜ 내외, 경기북부, 서해5도, 제주도 5㎜ 미만, 강원북부, 강원영서중·남부, 광주·전남, 전북 5㎜ 내외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2~9도, 최고기온 15~19도)보다 높겠으며, 아침 최저기온은 7~13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를 오르내리겠다.

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우산을 쓴 관광객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수원 10도 △춘천 9도 △강릉 13도 △청주 12도 △대전 11도 △전주 12도 △광주 11도 △대구 10도 △부산 11도 △제주 1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7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1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1도 △부산 19도 △제주 19도다.

전국 대부분 지역 대기가 건조하겠고, 특히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과 경기내륙, 강원내륙(춘천·원주), 충북(청주)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내리는 비의 양이 적어 건조특보가 유지될 가능성도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과 오후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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