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엘에스_ 조감도
라엘에스_ 조감도

롯데건설과 SK에코플랜트가 함께하는 ‘라엘에스’의 첫 번째 견본주택이 30일에 울산광역시 신정동에 오픈한다.

‘라엘에스’는 총 2033세대로 이루어진 대규모 단지로, 1단지와 2단지로 구성되어 있다. 1단지는 지하 4층에서 지상 최고 33층까지, 2단지는 지하 4층에서 지상 최고 29층까지 총 16개의 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 1073세대가 일반 분양되며, 다양한 평수의 주택을 제공한다.

‘라엘에스’는 주차공간과 주방에 음식물 쓰레기 이송 시설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남구 신정동에 대규모 아파트를 공급하는 것은 드물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다”며 “커뮤니티 시설과 조경 등에도 신경을 써 울산의 대표 아파트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라엘에스’의 청약 일정은 오는 5월 13일부터 시작되며, 정당 계약은 6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라엘에스’의 견본주택은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에 있다.

■ 대우건설, 2024년 1분기 경영실적 발표

을지로 대우건설 사옥
을지로 대우건설 사옥

대우건설은 30일 공시를 통해 2024년 1분기 경영실적(연결기준) 잠정집계 결과 매출 2조 4873억 원, 영업이익 1148억 원, 당기순이익 91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2조 6081억 원) 대비 4.6% 감소한 2조 4873억 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부문 1조 5977억 원 ▲토목사업부문 5478억 원 ▲플랜트사업부문 2720억 원 ▲기타연결종속부문 698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767억 원) 대비 35.0% 감소한 1148억 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983억 원) 대비 6.9% 줄어든 915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전망치(FN가이드 기준 1388억 원)를 하회했으나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고금리 및 원가율 상승 영향이 지속 반영되고 있어 전년 대비 1분기 영업이익이 줄어들었지만 유례 없이 힘든 건설 경영 환경 속에서도 영업이익률 4.6%를 기록하며 내실경영에 주력하고 있다”며, “비주택 부문에서의 꾸준한 성장과 수익성 확대가 기대되고 있어 올해 말까지 사업계획 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신규 수주는 2조 4894억 원을 기록했다. 인천 초저온 물류센터(4482억 원), 공주 천연가스발전소 주기기/부속설비 공급(2091억 원), 고리원전 항만구조물 보강공사(270억 원) 등 분양 리스크가 없는 프로젝트 중심으로 수주 물량을 확보했고, 성남 수진1구역 재개발(7793억 원) 및 서울 대방동군부지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1530억 원) 등 리스크 저감형 주택사업도 수주했다. 대우건설은 현재 45조 6572억 원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연간 매출액 대비 3.9년 치 일감에 해당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다수의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해외 거점지역인 이라크, 리비아 뿐 아니라 팀코리아에서 당사가 시공사로 참여하는 대형 체코 원전 사업 등 수익성 높은 해외사업 수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1분기 경영실적은 다소 부진했으나 균형 잡힌 사업포트폴리오 구성과 면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수익성을 지속 확대하여, 어려운 상황에서도 올해 사업계획을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우먼컨슈머 = 김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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