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미국 전기차 테슬라가 한국 시장에서 모델Y에 이어 모델3 신차를 통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올해 4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1560대로 전년 동월보다 3.1% 증가했다고 밝혔다.

1~4월 누적으로는 전년보다 7.8% 감소한 7만6143대다.

브랜드별 1위는 메르세데스-벤츠(6683대)다. BMW(5750대)를 올해 들어 처음 눌렀다. 올해 누적 기준으로는 2만2718대인 BMW가 1만7403대에 그친 벤츠에 5000대 이상 앞서 있다.

테슬라 모델3 페이스리프트, 한국 첫 판매실적 1716대

테슬라 모델3 페이스리프트, 한국 첫 판매실적 1716대

테슬라 모델3 페이스리프트, 한국 첫 판매실적 1716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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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지난달 월 판매 1000대를 넘긴 회사는 테슬라(1722대)와 볼보(1210대)다.

테슬라 판매량은 신형이 나온 모델3(1716대)가 대부분 담당했다. 이는 전체 수입차 모델 중에 벤츠 E클래스(2081대)에 이은 두 번째로 많은 판매량이다.

연료별 판매량은 하이브리드(마일드하이브리드 포함) 1만1177대, 가솔린 5536대, 전기 3626대, 디젤 656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565대 순으로 집계됐다. 작년 같은달과 비교하면 하이브리드(63.1%), 전기(94.3%) 판매량이 급증했고, 가솔린(-42.5%), 디젤(-58.9%)은 크게 줄었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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