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비판했다.
김 지사는 지난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외 출장 중 대통령 기자회견을 봤다”며 “‘사오정 기자회견’에 ‘답이 없는 대통령’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국제협력강화와 투자유치를 위해 북미 출장 중이다.
김 지사는 “국민과 맞서려는 대통령에게 더 이상 인내심을 보여줄 국민은 없다”며 “지금 대한민국의 현실은 결코 한가하지 않다. 냉엄한 국제현실에 대한민국이 더 쪼그라들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지적했다.
또 “김건희·채상병 특검은 야당의 정치공세가 아니라 국민 3분의 2가 지지하는 ‘국민특검’ 요구”라며 “대통령이 결자해지하라. 국정기조를 근본부터 완전히 전환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같은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지난 2022년 8월 취임 100일 기자회견 이후 약 21개월 만의 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 특검’ ‘채상병 특검법’ ‘연금개혁 논의’ ‘한일관계와 강제징용’ ‘저출생 대책’ ‘의료개혁’ 등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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