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 여유로운 일상에 만족한다는
안현모의 근황이 전해지며
돌싱으로 잘 살고 있는 연예인들 재조명
안현모
출처 : 트위터 ‘imhada_’ / SBS 뉴스

방송인 안현모가 이혼 후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는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일 방영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안현모가 출연해 이혼 후의 근황을 이야기했다.

2017년 브랜뉴뮤직 대표 겸 제작자인 라이머와 결혼했다가 지난해 11월 이혼한 안현모는 환한 웃음을 띤 편안한 얼굴로 방송에 출연하여 패널들의 시선을 끌었다.

MC 전현무가 안현모를 향해 “얼굴이 참 편안해 보인다”고 말을 건네자 안현모는 “마음가짐이 달라졌다”며 “항상 바빴고, 뭘 하든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는데 요즘엔 아무런 사건사고가 없어서 편안하다”고 답했다.

안현모
출처: 뉴스1

이어서 그는 “사람들을 대할 때도 굉장히 편해졌다. 이젠 숨길 게 없으니 스스로에게도 더 솔직해졌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실은 방송을 접을 생각도 했었다. 방송이 싫어서 그런 게 아니라, 혹시라도 무슨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앞섰기 때문이다”라고 힘겨웠던 과거를 회상했다.

안현모는 “이혼으로 인한 이미지 변화 때문에 일에 지장이 생기진 않을까 걱정도 많이 했다. 그런데 오히려 더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더라”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그동안 바빠서 좋기도 했지만, 그만큼 나를 돌아볼 여유가 없었다. 그런데 지금은 너무 여유로워서 좋다. 이제는 모든 시간이 온전히 제 시간인 거다”라고 여유 넘치는 근황을 알렸다.

이혼의 아픔을 딛고 오히려 더 활발히 활동 중인 은지원

안현모
출처: 뉴스1

이혼 후 새로운 삶을 만족스럽게 살아가고 있는 연예인들은 또 있다.

은지원은 지난 2010년 첫사랑이었던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으나 결혼 생활 2년 만에 성격 차이로 인해 이혼하게 되었다. 이후 그는 “이혼을 하고 나니 누군가를 만날 자신이 없어졌다”는 발언을 해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그러나 은지원은 이혼 후 더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젝스키스 재결합으로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지난 2월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은지원은 연애를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이제는 함부로 연애할 나이가 아니다. 재혼을 전제로 연애해야 하니 조심스러워질 수밖에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안현모
출처: 뉴스1

하지만 은지원은 다른 방송에서 “내가 비혼주의자는 아니다. 아마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다시 하게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는 말로 재혼의 소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함께 출연한 김희철이 “돌싱이 된 후로 연애를 한 적이 있냐”고 묻자 은지원은 “당연히 있다. 사지 멀쩡한데 안 했겠냐. 혼자 산 지 12년이나 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희철은 “형은 한 번 경험이 있다 보니 이제 다시 결혼은 안 하고 싶다고, 혼자 살고 싶다고 말할 줄 알았는데 의외다”라며 놀라워했고 은지원은 “평생 혼자 살고 싶지는 않다”며 재혼 생각이 있음을 재차 강조했다.

이혼 후 빚더미에 앉기도 했지만 이제는 ‘승승장구’ 중인 이상민

안현모
출처: 뉴스1

룰라의 리더였던 이상민은 1990년대에는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가수였고, 이후에는 프로듀서 겸 사업가로서 남부럽지 않은 인생을 즐겼다.

2004년 배우 이혜영과 결혼에 골인한 이상민은 사업 실패로 결혼 1년 만에 이혼 절차를 밟아야 했다.

이때 이상민은 엄청난 액수의 빚더미에 오르기까지 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연예계 활동을 이어가며 차근차근 빚을 갚아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2012년 Mnet 예능 ‘음악의 신’을 통해 재도약에 성공한 그는 현재 ‘아는 형님’, ‘차트를 달리는 남자’, ‘미운 우리 새끼’, ‘신발 벗고 돌싱포맨’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안현모
출처: 뉴스1

한편 이상민은 과거 한 방송에서 “전 연인과 우연히 재회했는데 그분이 한없이 눈물을 흘렸다”고 밝혀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이상민은 “내가 돈을 빌려 가면서까지 대게를 사줬던 여자가 있었다. 얼마 전 그분한테서 연락이 왔는데, 세 번쯤 만났다. 이제는 호감보다는 안타까운 감정이 더 크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쉬운 것은 이제 대게를 내 돈으로 사줄 수 있는데, 더 이상 내 곁에 그 사람이 없다는 것”이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만나서 무슨 대화를 나눴냐”는 질문을 받자 이상민은 “별다른 대화는 하지 않았다. 그분은 한없이 울기만 하셨다”고 말했고 “그 사람과 재혼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는 답변을 회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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