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이 타는 차는 ‘롤스로이스 컬리넌’
최저가 5억 3900만 원부터 시작
롤스로이스 최초이자 마지막 SUV 차량
![황정음](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5/CP-2023-0186/image-51c14ae1-0946-4f42-8c4e-38da9a0affd6.jpeg)
걸그룹 슈가 출신 배우 황정음이 자신의 SNS에 올렸던 사진이 재조명되고 있다.
황정음은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머니와 백화점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어머니는 선글라스를 끼고 샤넬 목걸이를 한 채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었고, 황정음은 30대 후반의 나이에도 굴하지 않는 눈부신 미모를 보여주었다.
해당 사진이 다시 화제가 된 것은 어머니와 함께 찍은 셀카의 배경 때문이었다. 황정음은 자동차 운전석에 앉아 있고 어머니는 뒷좌석에 앉아 있는 모습이었는데, 차 내부의 풍경이 유명한 럭셔리카를 연상케 했다.
황정음의 차는 ‘롤스로이스 컬리넌’
![황정음](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5/CP-2023-0186/image-c5bcefa5-1221-4355-ae3e-8531cf1141af.jpeg)
모녀가 앉아 있는 시트의 특징적인 디자인과 실내 천장에 달린 슈팅스타 헤드라이너를 보면 해당 차량은 롤스로이스 컬리넌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컬리넌은 롤스로이스 최초의 SUV로, 1905년 남아프리카 마갈리스버그 산맥의 광산에서 발견된 세계 최대 크기의 다이아몬드 원석인 ‘컬리넌’에서 그 이름을 따 왔다.
컬리넌은 5억 3900만 원부터 시작하는 초고가 차량이다. 100% 알루미늄 플랫폼을 적용했으며, 자동 에어 서스펜션을 통해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휠 사이즈는 21인치이고, 5.3m가 넘는 전장에 전고는 183.5cm나 된다. 적재 공간은 560L인데 뒷좌석을 접으면 1930L까지 적재량이 늘어날 수 있다.
![황정음](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5/CP-2023-0186/image-fd7f8dc0-2474-47ea-b1d3-c474cc5ad39a.jpeg)
컬리넌 한 대를 만드는 데 고산지대 방목 황소 10마리가량의 최고급 가죽이 사용된다고 하니 럭셔리함의 정점이라고 볼 수 있다.
트렁크에는 바깥 경치를 즐기며 샴페인이나 위스키 등을 마실 수 있도록 접이식 의자도 구비되어 있다.
N74형 V12 6.75L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563마력, 최대토크 86.7kgf·m를 자랑하며 변속기는 ZF의 8단 자동변속기를 사용한다. 최고속력은 250km/h에서 전자적으로 제한되며, 공차 중량은 2,660kg이다.
연비는 리터 당 5.6km~5.8km로 거의 6km/L꼴이지만 연료 용적이 100L로 큰 편이어서 실제로 불편함은 거의 없다고 알려졌다.
![황정음](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5/CP-2023-0186/image-31f23566-f985-41f0-9549-66cdfb000dce.jpeg)
국내 시장에는 2018년 6월 28일 정식 출시되었다. 출시 직후에는 ‘없어서 못 판다’고 할 정도로 엄청난 관심을 받기도 했다.
롤스로이스 측에서는 컬리넌 이후 더 이상의 SUV 라인업은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컬리넌은 2022년 기준 고스트를 제치고 최다 판매량을 기록한 모델이 되었다.
컬리넌의 최고 매력으로는 시트 색상을 취향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는 점이 꼽힌다. 일반적인 차량들은 시트 색상이 정해져서 나오지만, 컬리넌은 시트 색상을 사용자가 자유롭게 선택해 주문 제작이 이루어진다.
황정음이 공개한 사진 속 시트의 모습을 보면 밝은 오렌지색이 사용되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시트 색깔이 황정음의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 “저런 차를 타다니 부럽다”, “역시 황정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