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에이치티, 면역억제제 ‘DNP007’ 활용 원숭이 간이식 관련 긍정적 연구성과 발표
한국전력, 1분기 어닝 쇼크 속 2분기 실적 부진 전망
저스템, 국내 톱 반도체장비기업과 2세대 습도제어 장치 JFS 테스트 진행
펄어비스, 붉은사막으로 실적 퀀텀점프 전망

[인포스탁데일리=임재문 기자]

◇ 삼화전기(009470), AI 서버 시장 증가 속 eSSD용 S-cap 시장 성장 기대감 등에 급등
현대차증권은 동사에 대해 1Q24 실적은 매출액 583억원(+28.6% qoq, +7.3% yoy), 영업이익 77억원(흑자전환 qoq, +124.0% yoy)을 기록하며 턴어라운드의 서막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동사의 eSSD용 S-cap은 정전시 S-cap이 작동하여 전력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eSSD 핵심 부품으로, 글로벌 유일하게 대응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생성형 AI 기술의 고도화, AI 서버 수요 강세에 따른 고용량 eSSD 채용 확대, HDD에서 SSD로 서버 교체 수요 발생 등으로 인해 동사의 eSSD용 S-cap 시장은 AI 서버 시장 증가와 더불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 매수[유지], 목표주가 : 100,000원[유지]
사진=삼화전기

◇ 금호에이치티(214330), 면역억제제 ‘DNP007’ 활용 원숭이 간이식 관련 긍정적 연구성과 발표 속 소폭 상승
금호에이치티는 언론을 통해 서울대학교병원과 공동연구 중인 ‘DNP007’ 면역억제제 후보물질을 적용한 영장류 간이식 연구 성과가 미국이식학회 공식학술지 미국이식저널(American Journal of Transplantation)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간을 이식하고 전통적인 면역억제제만 투여한 원숭이는 3개월을 생존하지 못했으나 ‘DNP007’ 후보물질을 지속적으로 투여한 원숭이들은 간정맥폐쇄 소견을 보인 원숭이 한 마리를 제외하고 3년 이상 정상적인 간 기능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또 시험 기간 동안기회 감염 징후를 포함한 기타 부작용도 관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금호에이치티 관계자는 “‘DNP007’ 유지요법 치료는 ‘MD-3’ 후보물질을 인간화항체로 개량해 장기간 주기적으로 투약하는 치료법”이라며, “‘DNP007’ 후보물질은 칼시뉴린 면역억제제를 대체해 이식 장기를 장기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한국전력(015760), 1분기 어닝 쇼크 속 2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하락
신한투자증권은 동사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은 1.3조원(흑자전환)으로 3개 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기록했지만, 시장 기대치(2.6조원)를 하회했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장단기 계약비중의 차이, 래깅 효과, RPS 관련 비용 증가 등이 예상을 상회하는 영업비용 기록에 영향을 줬다며, 특히 2년 주기로 조정되는 핵연료 처리 부담금단가가 전년대비 100% 이상 증가하면서 전년동기대비 원자력 연료비가 약 3,000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연간으로 1조2,000억원 이상의 비용이 2024년 실적에 추가 반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2분기는 전력 판매 비수기로 돌입하며 전분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감소가 예상된다며, 2분기 영업이익은 6,242억원(흑자전환 Yo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 BUY[유지], 목표주가 : 29,000원 -> 26,000원[하향]
한국전력공사 나주 본사. 사진=한전 제공
한국전력공사 나주 본사. 사진=한전 제공

◇ 저스템(417840), 국내 톱 반도체장비기업과 2세대 습도제어 장치 JFS 테스트 진행 소식에 급등
저스템은 일부 언론을 통해 2세대 습도제어 장치 JFS를 국내 톱 반도체장비기업 S사와 현재 적용 테스트 중이라고 밝혔다. JFS는 동사가 원천 특허기반으로 만든 세계 최초 기류제어 제품으로, EFEM(공정용 인터페이스 모듈)에 추가 유틸리티 없이 장착해 반도체 풉 내부습도를 1% 이하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저스템 관계자는 “현재 S사와 진행하고 있는 평가 작업결과가 올 상반기에 나오고 글로벌 종합반도체기업 M사로부터 예상되는 추가물량이 더해지면 하반기에는 JFS솔루션의 시장진출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 펄어비스(263750), 붉은사막으로 실적 퀀텀점프 전망 등에 상승
신한투자증권은 펄어비스에 대해 신작 <붉은사막>이 8월 게임스컴부터 유저 대상 마케팅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정 플랫폼과의 협업, 플랫폼별 출시 순서 등 디테일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PC/PS/XBOX 전 플랫폼 출시를 가정했을 때 역대 한국산 PC/콘솔 게임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게임스컴을 통해 플레이 영상이 공개된 후 커뮤니티의 반응에 따라 주가 변동성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출시 시점은 내년 2분기로 예상하며 2025년 실적 퀀텀 점프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1Q24 실적은 매출액 854억원(YoY -0.4%, QoQ +1.2%), 영업이익 6억원(YoY -46.3%, QoQ 흑자전환)을 기록하며 컨센서스 영업손익 -61억원을 상회했다고 전했다. 이는 <검은사막> 모바일 플랫폼이 예상치를 상회했고, 마케팅 비용도 크게 낮춘 것에 기인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인력 충원으로 인건비는 전분기 대비 상승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 매수[유지], 목표주가 : 64,000원 -> 72,000원[상향]
펄어비스 CI. 사진= 펄어비스
펄어비스 CI.

임재문 기자 losthell@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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