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예술 단체 타악그룹 ‘언락’, 내·외국인 모두 즐기는 무대로 인기몰이
청년예술 단체인 타악그룹 ‘언락’이 내·외국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열어 큰 인기를 끌었다. 사진=언락 제공
청년예술 단체인 타악그룹 ‘언락’이 내·외국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열어 큰 인기를 끌었다. 사진=언락 제공

[잡포스트] 서진수 기자 = ‘타악그룹 언락’은 지난 12일(일) 연등회 보존위원회가 개최한 2024 연등회 공연마당에 참여해 인기를 끌었다.

연등회는 1200여 년 오랜 역사로 무형유산의 가치를 담은 국가무형문화재이자, 다양한 사람들의 참여 · 배려 · 평등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되어있다.

이날 행사는 인사동과 조계사 앞길에서 진행된 전통문화마당, 공연마당, 연등놀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졋다.

사진=타악그룹 언락, 단원들
사진=타악그룹 언락, 단원들

타악그룹 언락은 공연마당에 참여하여 판굿, 열두발, 버나 재담을 내재하고 있는 ‘연희로 놀아보세~’라는 작품을 통해 내·외국인을 포함해 수만 명 이상이 구경하는 공연마당에 참여해 즐거움을 전하는 무대를 마련, 박수갈채를 받았다.

참여 단원은 이상찬(꽹과리), 강태영(징/열두발), 문지훈(장구), 정재원(북/버나), 이성탁(소고) 등이며 이들은 무대와 객석 간의 경계를 허물며 버나에 관객 소망을 담아 하늘로 날려버리는 퍼포먼스를 통해 관객들의 공연 참여도를 이끌었다.

타악그룹 언락은 ‘즐거움에 즐거움을 전하다’라는 신념으로 결성된 청년예술 단체로 전통문화 예술의 가치와 내적 신명을 자극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정재원 언락 대표는 “이번 연등회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의 소망이 하늘에 닿아 이뤄지길 기원하며 ‘연희로 놀아보세~’를 기획해 연등회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