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1분기 실적 컨센서스 부합 및 이익 회복 사이클 도래 분석
솔루엠,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하회 및 올해 연간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
아이티엠반도체, 온디바이스 AI와 배터리 발열 관리 수혜 분석
미래컴퍼니, 수술 로봇 ‘레보아이’ 러시아 수출 소식에 소폭 상승

[인포스탁데일리=임재문 기자]

◇ 효성티앤씨(298020), 인도·튀르키예에 ‘기저귀용 스판덱스’ 생산 체제 구축 계획 소식에 강세
효성티앤씨는 언론을 통해 내년 2월까지 인도와 튀르키예의 스판덱스 공장 설비를 확충해 기저귀용 스판덱스 생산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인도와 튀르키예 공장으로 생산 지역을 확대, 기저귀용 스판덱스 생산량을 2026년까지 연산 1만1,000t으로 늘릴 계획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효성티앤씨 김치형 대표이사는 “스판덱스 섬유인 크레오라는 국내와 중국, 인도, 베트남, 튀르키예, 브라질 등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부동의 글로벌 1위 자리를 지켜왔다”며, “수요가 급증하는 기저귀용 스판덱스분야에서도 안정적인 공급망과 최적화된 품질로 글로벌 시장을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효성티앤씨의 터키 스판덱스 공장 전경. 제공: 효성그룹
효성티앤씨의 터키 스판덱스 공장 전경. 제공: 효성그룹

◇ 한국가스공사(036460), 1분기 실적 컨센서스 부합 및 이익 회복 사이클 도래 분석 등에 소폭 상승
삼성증권은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29% 감소한 12.8조원에 그쳤으나, 영업이익은 57% 급증한 9,216억원을 기록하여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판매 단가와 물량 모두 감소하면서 매출이 감소했으나, 전년도 원료비 및 총괄 원가 정산 등에 따른 기저 효과로 영업이익은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수금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으며, 기저 효과에 따른 증익 사이클 도래로 2년 간 중단된 배당 재개 또한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며, 하반기 물가 안정 시 미수금 회수 가능성 또한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 BUY[유지], 목표주가 : 36,000원[유지]

◇ 솔루엠(248070),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하회 및 올해 연간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 등에 하락
BNK투자증권은 동사에 대해 1Q24 매출액은 3,848억원(21%QoQ, -34%YoY)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였으나, 영업이익은 203억원(36%QoQ, -60%YoY)을 기록하여 컨센서스 대비 18% 하회했다고 밝혔다. 이는 수익성 낮은 3in1보드 매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커지면서 전체 수익성을 낮아졌기 때문 등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진행 중인 해외 ESL 수주건들이 2Q24말~3Q24에 확정될 것들이 많고, 하반기 의미있는 매출 성장을 예상하지만, 상반기의 실적 부진을 반영하여,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8%, 24%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 매수[유지], 목표주가 : 39,000원 -> 34,000원[하향]
사진=솔루엠 홈페이지 화면.
사진=솔루엠 홈페이지 화면.

◇ 아이티엠반도체(084850), 온디바이스 AI와 배터리 발열 관리 수혜 분석 등에 급등
SK증권은 동사에 대해 온디바이스 AI와 배터리 발열 관리의 대표적인 수혜주라고 밝혔다. 북미 고객사를 제외한 제조사들이 지금까지 PMP의 채용을 기피했지만, AI 디바이스가 출시되며 발열 관리가 더 중요해진 가운데, 발열 제어를 위해 고가의 PMP를 채택하기 시작했다며, 이에 따른 수혜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동사는 PMP 관련 150건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현재 PMP 매출은 대부분 북미 제조사에서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턴어라운드 동향이 뚜렷하다며, 상반기는 적자축소 구간으로 3분기에 흑자전환(영업이익 86억원)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연간으로는 24년과 25년의 영업이익이 각각 1억원, 349억원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전자담배(디바이스) 제조 사업으로 추가 성장동력도 확대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 매수[신규], 목표주가 : 29,000원[신규]

◇ 미래컴퍼니(049950), 수술 로봇 ‘레보아이’ 러시아 수출 소식에 소폭 상승
미래컴퍼니는 언론을 통해 수술로봇 레보아이가 러시아 연방 보건감독청으로부터 인허가를 취득한 후 약 1개월 만에 2대의 초도 물량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출계약을 체결한 곳은 러시아 최대 의료기기 유통업체 ‘스톰오프’이며, 양사는 현지 레퍼런스 구축을 통한 추가 판매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계약을 통해 러시아 내의 수술로봇 판매확대 및 인근 독립국가연합(CIS) 국가들을 대상으로 신규 시장을 공격적으로 개척한다는 계획이며, 수술로봇 사업부문장 이호근 전무는 “까다로운 러시아 인허가 절차를 무사히 통과하고 레보아이 공급이 빠르게 성사된 것은 그 성능과 안전성을 또 한번 인정받은 성과”라며 “현지 레퍼런스가 확보되면 추가 수주도 빠르게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래컴퍼니 CI.
미래컴퍼니 CI.

임재문 기자 losthell@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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