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27년 애플 폴더블폰 출시 전망에 따른 수혜 전망
美 정부, 철강 등 中 제품 관세 발표 임박 영향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설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2026~27년 애플 폴더블폰 출시 전망에 따른 수혜 전망

NH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Apple의 폴더블 iPad가 2026년 상반기, 폴더블 iPhone이 2027년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관련 부품업체들의 중장기 수혜가 전망된다고 밝힘. 현재 Apple에서 개발 중인 폴더블 디바이스는 아이패드와 아이폰 형태로 2종으로 아이패드의 경우 과거 20인치대로 개발되었으나 최근 18인치대로 변경되어 개발 중이며, 해당 제품의 패널은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폴더블 iPhone의 경우 2023년 10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6.8인치(플립형)와 8인치(폴드형) 두 타입으로 샘플을 제출한 것으로 파악되며, 조만간 추가 샘플 공급이 예상되고 두 타입 중 현재는 8인치대 출시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언론과 시장에서는 Apple이 특정 업체와 2026년부터 3년간 약 3,000~3,500만대 계약을 했다는 내용이 공유되고 있으나 현재 구체적인 물량 공급 계약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하이투자증권도 보고서를 통해 주요 부품 공급망의 의견을 종합하면 애플의 폴더블 기기 출시 시점은 2026년 연말에서 2027년일 것이라며, 특히, 2027년은 아이폰 출시 20주년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10주년이었던 2017년 당시 아이폰 X이 출시되며 폼팩터 변화가 대폭 수반됐음을 상기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전반적으로 초박막강화유리(UTG·ultra thin glass), 플레이트 등 부품업체와 디스플레이 소재 업체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소식 속 인터플렉스, 테이팩스, 유티아이, 비에이치, 에스코넥, 엑스플러스 등 폴더블폰/아이폰/스마트폰 테마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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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정부, 철강 등 中 제품 관세 발표 임박 영향

현지시간으로 지난 13일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백악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 관세를 곧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르면 14일 바이든 대통령이 전기차와 배터리, 반도체 등 전략적으로 중요한 산업에서 중국산 제품에 대한 새로운 관세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철강노조를 만나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 인상을 제안한 바 있으며, 중국산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를 현행 7.5%에서 25%로 올리도록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소식 속 세아베스틸지주, 포스코스틸리온, 하이스틸, 부국철강 등 철강 주요종목/중소형, 강관업체 테마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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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설

국민의힘 등에 따르면, 한동훈 전 위원장이 지난 12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서울 모처에서 만찬 회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의제 등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전당대회 등 당 상황에 대한 대화가 오갔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10 총선 참패 이후 이어오던 잠행을 끝내고 서서히 정치 행보를 시작하자 당 대표에 도전하기 위한 본격적인 몸풀기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으며, 이상민 국민의힘 의원은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 여부와 관련 “출마로 마음은 기울지 않았나는 생각이 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소식 속 노을, 오파스넷, 체시스, 태양금속, 디티앤씨알오 등 정치/인맥(한동훈) 테마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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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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