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모임만 45개라는 이영하
최근 전해진 싱글 라이프 소식
이영하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 뉴스1

최근 선우은숙이 유영재와의 이혼 문제로 바쁜 일상을 보내는 가운데, 그의 전 남편인 배우 이영하 또한 바쁜 일상을 전했다.

지난 13일 채널 A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는 이영하가 친한 친구들 3명을 집으로 초대했다.

이 집은 이영하가 혼자 살고 있는 오피스텔로 이날 이필모, 최대철, 노현희는 이영하의 집을 구경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영하
출처 : 뉴스1

이날 방송에서 최대철은 이영하에게 “얼굴이 왜 이렇게 좋아졌냐”고 물었고, 이영하는 “혼자 살잖아”라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최대철은 이어 침실로 향했는데, 침실에 반듯하게 정리된 호텔식 침대를 보고선 “침대가 좀 큰 사이즈 아니냐? 혹시 여자친구있냐?”라고 장난스레 물었다.

이에 이영하는 “내가 돌아다니면서 잔다. 똑바로는 못 잔다. 잠 버릇이 안 좋기 때문”이라고 상황을 수습했다.

전 아내인 선우은숙과 이혼 후 싱글 라이프를 즐기는 이영하에게 노현희는 “외롭지 않으시냐”라고 물었고 이영하는 “솔직히 외로울 시간 조차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영하
출처 : 뉴스1

그는 끝까지 혼자 살 것이냐는 이어진 물음에 “나는 재혼에 대해 단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강력히 밝혔다.

그 이유에 대해 “지금은 혼자 사는 것에 완전히 익숙해졌다. 혼자 사는 삶이 편하다”면서 “때론 적적할 때도 있다. 그래서 항상 TV를 켠 상태로 잔다”고 전했다.

그는 TV를 켜고 자는 이유에 대해 “혼자라는 게 조금 그럴 때가 있다. 음악 방송이나 뉴스를 틀어놓는다. 듣지는 않는다. 사람 소리가 난다는 게 안정감을 준다”고 밝혔다.

서초동 집 팔고 경기도로 이사간 이영하

이영하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이영하는 자신의 유일한 즐거움이 주변 사람들에게 베푸는 것이라고 간접적으로 내비치기도 했다.

그는 식당에서 만난 후배에게 가족 식사를 선물하기도 했다며 “그게 나의 즐거움”이라고 속마음을 내비쳤다.

최대철은 이에 대해 “너무 많은 분들을 챙기면 적지 않은 돈이다. 어떻게 감당이 되냐”고 묻자 이영하는 “서초동 집 처분하고 이리로 이사 왔다. 그러면서 여윳 돈이 남았다. 그걸로 대철이한테 술 사달라는 말 안 한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처럼 술을 좋아하는 이영하는 엄청난 주당과 인맥이 넓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옆에 있던 이필모의 “요새도 모임 많이 하시냐”는 물음에 “솔직히 한 달에 30일 있다고 하면 모임이 45개 정도 잡힌다”라며 모두를 깜짝 놀래켰다.

이영하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이어 이필모가 “대체 언제 쉬시는 거냐”라고 걱정을 내비추자 이영하는 “만남이 나한테는 쉬는 것이다”라면서 “나를 만나는 모든 이들이 너무 행복해하고 즐거워 많이 웃는 모습을 본다”라고 전하며 사람 만나는 것에 대한 만족감을 내비쳤다.

이처럼 술과 사람을 좋아하는 이영하는 1992년 러시아 대통령이었던 보리스 옐친이 그와 함께 청와대에서 술대결을 했다는 루머도 퍼졌었다. 

이후 그는 이에 대해 해명하면서 당시 청와대 직원의 연락을 받아 술자리에는 참석했지만 옐친 대통령과 술대결을 펼친 것이 아닌 단순한 모임이었다고 전했다.

오랜만에 들려온 이영하의 소식을 전해들은 네티즌들은 “술도 좋지만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 “멋지게 늙어가는 모습이 정겹습니다”, “MBTI가 완전 E이신가 봅니다. 사람 많으면 에너지 얻는 그런 사람”, “이렇게 멋진 노후를 보내다니 부럽습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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