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수현은 2005년 한중 슈퍼모델 선발대회 입상하며 본격 연예계 데뷔했다.

이후 마블작은 물론 국내 여러 작품에 참여하며 배우로 성장 중인 그인데. 최근에는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 비주얼 파격 변신에 나서며 연기에 열과 성을 다 쏟아붓고 있는 수현이다.

드라마 외 영화 작업에도 열심히 참여한다. 수현을 비롯 배우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등이 참여한 영화 ‘보통의 가족’이 칸영화제에서 좋은 소식을 전해왔다.

[칸 리포트] 칸 필름마켓 초반부터 한국영화 해외판매 활발

제77회 칸 국제영화제와 함께 칸 필름마켓이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문을 연 가운데 한국영화 해외 마케팅사인 화인컷이 최근 개봉했거나 개봉 예정인 한국영화 4편의 해외판권 판매 계약을 맺었다.

16일 화인컷과 이번 영화제 공식 소식지인 할리우드 리포터 보도에 따르면 “열혈 형사와 변장의 달인이 마피아에 맞서 한 팀을 이루는 액션 코미디 ‘필사의 추적’이 일본, 대만, 베트남에서 초기 선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필사의 추적’은 박성웅과 곽시양이 주연을 맡았고, 지난해 ‘악마들’을 연출한 김재훈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다.

토론토 국제영화제 등에서 선보였던 허진호 감독의 ‘보통의 가족’은 미국, CIS, 대만, 이스라엘, 구 유고슬라비아, 브라질 등 여러 나라에 추가 판권을 계약했다. 앞서 ‘보통의 가족’은 프랑스, 베트남 등 해외 57개국에 선 판매됐다는 소식을 알린 바 있다.

할리우드 리포트는 “글로벌 베스트셀러 ‘더 디너’를 원작으로 한 강렬한 드라마로 ‘베테랑’ 허진호 감독의 최신작이자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이 주연으로 출연한다”고 소개했다.

이 작품은 서로 다른 신념의 두 형제 부부가 우연히 끔찍한 비밀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내용이다.

할리우드 리포트는 “‘다감각적이고 현실적인 호러’인 ‘노이즈'”가 프랑스, CIS, 인도네시아, 태국과 계약을 맺었다고 했다. 이 작품은 두 자매가 어렵게 입주한 아파트에서 동생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난 후의 사건을 다룬다.

‘노이즈’에는 이선빈, 김민석 등이 출연한다. 단편영화 ‘선'(THE LINE)으로 2013년 칸 국제영화제 라 시네프(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 초청을 받은 김수진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이다. 현재 후반 작업 중이다.

올해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홍상수 감독이 ‘여행자의 필요’는 북미, 일본, 스페인, CIS, 이탈리아, 그리스&키프로스, 오스트리아, 대만,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 다수의 계약을 체결했다.

‘여행자의 필요’는 프랑스 배우인 이자벨 위페르가 주연한, 홍 감독의 최신작이다. 돈도, 자립할 수단도 없는 한 여자가 프랑스 교사가 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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