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 코스피 지수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Fed 위원 발언 주시, 물가 지표 소화 등에 혼조, 유럽 주요국 증시는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기관 순매수 및 저PBR·반도체주 상승 등에 0.64% 상승한 2,742.14에 거래를 마쳤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3,966억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685억, 170억 순매도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938계약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82계약, 5,597계약 순매도했다.

시총 1위 삼성전자(+1.94%)가 5월9일부터 이어진 6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금일 상승 전환했고, SK하이닉스(+0.11%)는 강보합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현지시간 22일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주시하는 모습이다.

KB금융(+1.87%), 신한지주(+2.73%), 기업은행(+2.01%) 등 은행, 삼성생명(+3.15%), 현대해상(+2.08%) 등 보험, 현대차(+2.66%), 기아(+1.95%) 등 자동차 대표주 등 저PBR 관련주도 정부의 밸류업 기대감 등에 상승했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1.20%), 삼성SDI(-1.62%), 포스코퓨처엠(-1.99%) 등 2차전지주는 부진했다.

이미지=금융감독원
이미지=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가 지난 16일 뉴욕 콘래드다운타운호텔에서 ‘인베스트 K-파이낸스’ 투자설명회(IR)를 개최한 가운데,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일본보다 빠른 속도로 밸류업 프로그램을 유도하기 위해 정책적 차원에서 인센티브를 반영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배당소득에 대한 적절한 인센티브, 법인세 감면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정부에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밸류업 기대감 등에 KB·신한·하나·우리금융지주의 지난 17일 장 마감 기준 외국인 지분율이 평균 62.7%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홍콩, 대만, 중국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동반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0원 상승한 1,355.9원을 기록했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이 다소 우세했다. 삼성생명(+3.15%), 신한지주(+2.73%), 현대차(+2.66%), 기아(+1.95%), 삼성전자(+1.94%), 하나금융지주(+1.90%), KB금융(+1.87%), POSCO홀딩스(+0.75%), 삼성화재(+0.67%)) 등이 상승한 반면, 셀트리온(-2.35%), 포스코퓨처엠(-1.99%), NAVER(-1.76%), LG화학(-1.63%), 삼성SDI(-1.62%), LG에너지솔루션(-1.20%), 카카오(-0.86%)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음식료(+2.83%), 운수창고(+2.22%), 보험(+1.64%), 철강/금속(+1.28%), 운수장비(+1.11%), 전기/전자(+1.05%), 금융(+0.98%), 전기가스(+0.87%), 제조(+0.81%), 유통(+0.59%), 화학(+0.43%) 등이 상승한 반면, 서비스(-1.63%), 섬유/의복(-1.03%), 의약품(-0.90%) 등은 하락했다.

■ 코스닥 지수

이날 코스닥지수는 HLB(-29.96%)가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0.93% 하락한 847.08에 장을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74억, 491억 순매도했고, 기관은 1,354억 순매수했다.

‘리보세라닙’ 美 FDA 허가 불발 여파 지속에 HLB(-29.96%)가 지난 금요일에 이어 이틀 연속 하한가 마감했고, HLB제약(-27.31%), HLB생명과학(-13.87%)도 급락했다. HLB바이오스텝(+4.09%), HLB이노베이션(+11.57%)은 상승했다.

반면, 로보로보(+29.98%)는 AMD와 글로벌 STEM 교육 관련 업무협약 체결 소식 부각에 상한가, 윙입푸드(+29.95%)는 미국 SEC 상장신청 서류 제출 완료 소식 등에 상한가 마감했다. 흥구석유(+11.28%), 중앙에너비스(+4.31%) 등 에너지 관련주들은 이란 대통령 사망 소식 및 사우디 국왕 건강 악화 소식 등에 상승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이 다소 우세했다. 이오테크닉스(+7.92%), 엔켐(+5.67%), 휴젤(+4.47%), 솔브레인(+2.80%), 리가켐바이오(+1.75%), HPSP(+1.33%), 삼천당제약(+1.16%), 리노공업(+0.94%), 에코프로비엠(+0.24%), 알테오젠(+0.21%) 등이 상승한 반면, HLB(-29.96%), 에스엠(-4.89%), 클래시스(-2.61%), 셀트리온제약(-1.77%), 에스티팜(-1.77%), JYP Ent.(-1.50%), 펄어비스(-0.62%)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 제약(-5.69%), 오락문화(-1.90%), 방송서비스(-1.82%), 종이/목재(-1.71%), 비금속(-1.69%), 제조(-1.66%), 통신방송서비스(-1.35%), 기타제조(-1.22%), 섬유/의류(-1.08%), 통신장비(-1.00%), 의료/정밀기기(-0.97%), 기타서비스(-0.85%) 등이 하락. 반면, 화학(+1.28%), 반도체(+0.38%) 등은 상승 마감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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