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논란에 휩싸인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이번 주말 강원도에서 열리는 행사에 예정대로 참석한다.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 / 뉴스1

강형욱이 오는 25~26일 진행되는 반려견 동반 트레킹 행사를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문화일보가 21일 단독 보도했다.

강형욱이 운영하는 업체는 이 트레킹 이벤트의 주관사이자 주최사로 알려졌다. 이에 후원사로 참여한 정선군청은 21일 개최 여부에 관해 “강형욱 씨가 예정대로 참석해 행사가 진행된다”라고 매체에 밝혔다. 이 행사는 강원도 정선군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형욱 인스타그램

앞서 강형욱의 논란으로 그가 출연 중인 KBS2 예능 ‘개는 훌륭하다’가 결방되기도 했다. KBS 관계자는 지난 20일 강형욱의 갑질 논란 여파로 결방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강형욱의 갑질 논란은 그가 운영하던 업체에서 일했던 전 직원들이 온라인 구직 사이트에 그의 행동을 폭로하는 글을 올리며 알려졌다.

이들은 “강형욱의 지속적인 가스라이팅, 인격 모독 업무 외 요구사항 등으로 정신이 피폐해졌다. 퇴사하고 정신과에 계속 다녔다”, “직원 동의 없이 메신저를 감시해 본인들에 대한 욕이 있나 확인했다”, “명절 선물로 반려견 배변 봉투에 스팸을 담아 줬다”라고 주장했다.

해당 구직 사이트에서 강형욱이 운영하는 업체의 평점은 1.7점으로 매우 낮은 편에 속한다.

현재 강형욱 측은 이같은 폭로에도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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