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아도, 정해인도… 칸에선 류승완 감독과 함께

임윤아(왼쪽)가 칸 필름마켓을 찾아 주연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포스터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의 제작자인 류승완 감독도 임윤아와 함께 했다. 사진출처=임윤아 SNS

배우 정해인과 임윤아가 데뷔하고 처음 찾은 칸 국제영화제에서 류승완 감독과 함께 자신의 주연 영화를 알리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정해인은 류승완 감독이 연출한 ‘베테랑2′(제작 외유내강)의 주인공으로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받았다. 류 감독, 배우 황정민과 나란히 칸에 도착한 정해인은 공식 일정을 시작하기에 앞서 칸 국제영화제의 곳곳을 만끽하고 있고, 그 모습을 직접 찍은 사진으로 공개해 눈길을 끈다.

주연 영화로 칸 국제영화제의 공식 초청장을 받는 행운은 모든 배우에게 주어지는 경험은 아니다. 정해인이 이번 칸 방문에 더욱 애정을 갖고 의미를 부여하는 이유이다.

이를 증명하듯 정해인 지난 18일 칸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싣기 직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부터 류승완 감독, 황정민과 나란히 기념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발 빠르게 SNS에 공유하면서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베테랑2’의 주역들. 배우 황정민과 류승완 감독, 정해인(왼쪽부터)은 칸으로 향하는 공항 출국장에서부터 설레는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사진출처=정해인 SNS

칸 도착 이후에도 정해인은 영화제를 즐기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다. 그의 환한 표정에서는 국내는 물론 칸 현지에서도 주목받는 ‘베테랑2’의 주인공으로 칸 국제영화제의 레드카펫을 앞둔 기대감이 엿보인다.

정해인이 취재진 앞에 모습을 처음 드러내는 자리는 20일 오후 7시45분(이하 한국시각) 열리는 공식 포토콜 행사다. 이어 21일 오전 7시30분부터 영화제의 메인 상영관인 팔레 데 페스티발의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베테랑2’의 월드 프리미어를 진행한다.

칸 국제영화제를 처음 찾은 배우 임윤아 역시 류승완 감독과 현지에서 만나 함께 작업한 영화 알리기에 전념하고 있다.

임윤아는 한 주얼리 브랜드의 앰버서더 자격으로 칸을 처음 찾아 레드카펫을 밟았다. 화려한 핑크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을 밟은 임윤아는 발 빠르게 칸 국제영화제 필름마켓으로 자리를 옮겨 주연을 맡은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를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칸 필름마켓에서 임윤아(왼쪽)와 류승완 감독.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는 2019년 배우 임윤아와 제작자 류승완 감독이 942만 관객 동원에 성공한 ‘엑시트’에 이어 두번째 호흡한 작품이다. 사진출처=임윤아 SNS

‘악마가 이사왔다’는 임윤아가 2019년 주연해 942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엑시트’의 이상근 감독과 재회한 작품으로, 제작은 류승완 감독이 이끄는 외유내강이 맡았다. 올해 칸 국제영화제 필름마켓에서는 류승완 감독의 연출작 ‘베테랑2’와 더불어 ‘악마가 이사왔다’의 해외 세일즈가 한창이다.

이에 임윤아도 칸에서 제작자 류승완 감독과 재회하고 ‘엑시트’의 성공을 이을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의 소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청년백수 길구가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를 감시하는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면서 기상천외한 경험을 하는 이야기다. 임윤아는 선지 역을 맡아 길구 역을 소화한 안보현과 호흡을 맞춘다.

배우 정해인이 칸 국제영화제에서 보내는 시간을 사진으로 촬영해 SNS에 활발히 공유하고 있다. 사진출처=정해인 SNS

한 주얼리 브랜드의 앰버서더 자격으로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임윤아. 사진출처=임윤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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