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워치7 울트라 렌더링 이미지 / 출처: 온릭스, 스마트 프릭스>

드디어 전세계 수많은 워치 사용자들이 기다려온 삼성의 2024년형 플래그십 스마트워치 디자인이 모습을 드러내 화제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5월 24일, 갤럭시워치7 울트라 이미지가 유출됐는데 전체적으로 디자인 업그레이드가 인상적이라고 전했다.

유출된 사진을 보면 삼성이 차기 스마트워치 디자인을 어떤 식으로 생각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워치7 울트라는 사각형과 원형 디자인을 절묘하게 혼합해 디자인됐다.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내부 디스플레이는 기존 갤럭시워치처럼 원형이며, 외부 케이스는 사각형 디자인을 원형과 합한 중간형태다.

기존 갤럭시워치들이 디스플레이나 케이스 모두 원형 디자인을 적용했던 점에 비교해보면 다소 의외로 보여지는데, 사실 얼마 전부터 삼성이 사각형 갤럭시워치를 출시한다는 소문이 무성하게 나온 바 있다.

갤럭시워치의 원형 디스플레이가 문자나 영상 등의 다양한 디지털 정보를 보여주기에 부적합한 형태라는 것.

때문에 삼성이 갤럭시핏3 같은 사각형 디자인을 갤럭시워치에 적용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했는데, 갑자기 갤럭시워치가 애플 워치처럼 사각형 디자인을 사용하면 디자인 정체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지금 갤럭시워치7 울트라 처럼 조금씩 원형과 사각형 디자인을 혼합해 나가려는 움직임으로 읽혀진다.

유출 디자인을 좀 더 확인해보면, 총 3개의 버튼을 내장하고 있는데 기존 갤럭시워치가 2개의 버튼만 지원했다는 점에 비춰보면 이 역시 특이한 변화로 보여진다.

매체는 새롭게 생긴 3번째 버튼이 아마도 인공지능 갤럭시AI 관련 기능을 제공하는 키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워치 본체의 디자인이 사각형에 가깝게 변화하면서 시계 밴드와 더 매끄럽게 통합됐고 스피커 그릴 또한 더 커진 점도 눈에 들어온다.

갤럭시워치7 울트라의 크기는 47 x 47.4 x 16.4mm이며, 디스플레이는 1.5인치로 보여진다.

갤럭시워치의 정체성인 회전 베젤 시스템은 그대로 사용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갤럭시워치7 시리즈에는 더 빠르고 더 배터리를 오래 사용하는 새 CPU가 들어가고, 전작보다 50% 더 빠르게 충전되며, 마침내 혈당 측정 기능도 내장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갤럭시워치7 시리즈는 다가오는 7월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갤럭시언팩 2024를 통해 공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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