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건설, 6,500억원 규모 자금 조달 기대감
하이브, 민희진 어도어 대표 해임 계획 제동
비츠로셀, 전력 및 방산 사업 실적 개선 전망
동국제약(086450), 샤페론과 염증복합제 억제제를 이용한 ‘인플라메이징’ 제품 개발 관련 MOU 체결 소식에 소폭 상승

[인포스탁데일리=임재문 기자]

◇ 비에이치(090460), 2분기 호실적 전망 등에 상승
대신증권은 동사에 대해 2Q 매출은 4,111억원(+34.7% yoy/+37.6% qoq), 영업이익은 190억원(+95.6% yoy/+125.4% qoq)으로 종전 추정(3,884억원, 161억원)과 컨센서스(3,848억원 170억원)를 상회한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Q에 애플 아이폰 15 판매 양호(가격인하로 중국에서 선전) 속에 아이폰16의 선제적인 생산으로 2Q 기준으로 최고 매출이 예상되기 때문 등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하반기 매출(1.1조원)과 영업이익(934억원)은 각각 +15.5%(yoy), +41.1%(yoy)씩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으며, 올해 연간 매출(1.83조원)과 영업이익(1,208억원)은 각각 +15.2%(,yoy), +42.4%(yoy) 증가해 역사상 최고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 BUY[유지], 목표주가 : 27,000원 -> 32,000원[상향]
경남 함안에 위치한 비에이치아이 사업장 전경. 사진= 비에이치아이
경남 함안에 위치한 비에이치아이 사업장 전경. 사진= 비에이치아이

◇ 신세계건설(034300), 6,500억원 규모 자금 조달 기대감 등에 소폭 상승
동사가 최근 6,5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 가운데, 대표 주관회사인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등이 매입 자금 조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전체 자금 중 일부를 유동화증권 발행을 통해 수혈한 것이며, 동사는 대규모 유동성을 확보한 만큼 재무 안정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동사는 지난 28일 이사회를 열고 재무구조 개선과 유동성 확보를 위해 6,5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신규 발행 승인 안건을 의결했으며,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이 각각 인수할 예정이다. 아울러 모회사 이마트는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자금보충 약정을 제공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 하이브(352820), 민희진 어도어 대표 해임 계획 제동 속 하락
전일 서울중앙지법은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동사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 재판부는 “민희진의 행위가 하이브에 대한 배신적 행위가 될 수는 있겠지만 어도어에 대한 배임 행위가 된다고 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동사는 오늘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민 대표 해임에 대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게 됐다.

한편, 앞서 동사는 민 대표가 어도어 경영권을 탈취하려는 계획을 세웠다고 보고 감사에 착수, 그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사진=하이브 홈페이지
사진=하이브 홈페이지

◇ 비츠로셀(082920), 전력 및 방산 사업 실적 개선 전망 등에 강세
신한투자증권은 동사에 대해 북미 스마트미터 성장세 확인, 고온전지 회복, 방산의 앰플전지 성장 모드에 진입했다며, 고온전지, 앰플전지 등 주력 제품 실적 개선 가능성이 점증되고 있다고 전했다. 2분기부터 전년과 유사한 분기 매출(23년 분기 평균 75.5억원)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 이어 천무와 해외 국방 프로젝트 수혜로 앰플전지 고성장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Bobbin 사업은 수도가스 외 전력 인프라 진입 기대, 전력센서 IoT, 전력선 및 변압기 센서에 스마터미터 수요 확대의 수혜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올해 연결 매출액 1,922억원(+9.1%), 영업이익 439억원(+16.4%, OPM 22.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 매수[유지], 목표주가 : 28,000원[유지]

◇ 동국제약(086450), 샤페론과 염증복합제 억제제를 이용한 ‘인플라메이징’ 제품 개발 관련 MOU 체결 소식에 소폭 상승
동사는 금일 언론을 통해 샤페론과 염증복합제 억제제를 이용한 ‘인플라메이징’ 제품 개발에 대한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힘.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동사의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 대한 전문성과 샤페론의 면역 매개 염증에 대한 기초과학 역량을 바탕으로, 보건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항노화 및 노화와 관련된 다양한 피부 문제 주사용 의료기기 제품을 개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송준호 동사 대표이사는 “다양한 면역 질환의 치료를 위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인 샤페론과 협력해 제품을 공동으로 개발한다면 시너지를 이룰 것”이라며 “이로써 향후 제약을 넘어 메디컬 에스테틱을 시장 내에서도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사진=동국제약
사진=동국제약

임재문 기자 losthell@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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