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8년 차, 43세 송혜교가 자신 앞에 들이닥친 ‘부정적 상황’을 대하는 법은, 노트 꺼내 받아 적을만큼 ‘당장’ 도움 되는 조언이다

송혜교가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자신의 장점 3가지’를 꼽았고, 배울 점 가득한 태도라 눈길 간다.

27일 유튜브 채널 ‘하퍼스 바자 코리아’에는 배우 송혜교와 진행한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나의 장점 3가지는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은 송혜교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는 게 장점”이라며 “안 좋은 상황, 부정적인 상황 안에서도 좋게 좋게 생각하려고 노력을 많이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나이를 먹으며 어떤 상황에서도 사람들과 잘 어울리게 됐으며, 당연시했던 것들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됐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아무 일 없이 소소하고 조용하게 흘러가는 하루가 너무 감사하고 큰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갖게 됐다”고 해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특히 송혜교는 이날 자신의 성격에 대해 직접 언급했는데.

“사람들이 정확한 제 성격을 잘 모르는 것 같다”고 입을 뗀 그는 “정말 친한 사람들만 알 수 있는 성격이다. 보여드리고 싶어도 (보여줄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다. 자연스럽게 나오지 않아서 못 보여드리는 것”이라면서 미소를 지었다. 또한 “나는 되게 평범하다고 생각하는데 친구들이 웃겨 한다”고 덧붙여 궁금증을 더하기도 했다. 

황남경 에디터 / namkyung.hwang@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