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전사 임직원 대상 타운홀 미팅(공개회의)을 ‘엔톡'(ENTalk) 브랜드로 개편했다고 3일 밝혔다.

권기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가 지난달 30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판교 사무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전사 임직원 대상 타운홀 미팅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엔톡은 사명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와 톡(Talk)을 합친 말이다. 모두가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자 엔터테인먼트 회사만의 특성을 살린 행사로 만들어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리더(관리자)가 회사 비전과 사업 방향성을 공유하는 리더 세션, 뮤직-스토리-미디어 부문의 직원들이 각자 업무와 이슈를 소개하는 크루 세션,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와 관계사, 파트너사 아티스트와 창작자(크리에이터)가 참여하는 파트너 세션 등으로 구성한다.

지난달 30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판교 사무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첫 엔톡에는 권기수·장윤중 공동대표와 최용석 최고재무책임자(CFO), 장세정 영상 사내독립기업(CIC) 대표와 글로벌 불법유통대응팀 직원(크루)이 발제자로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장윤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글로벌 뮤직(음악) 사업 방향’이라는 주제로 음악 지식재산권(IP)의 제작과 투자, 유통을 아우르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전략 방향과 현재 추진 중인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장 대표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안테나 등 자사 소속 뮤직 레이블, SM엔터테인먼트와의 협력 관계 등 경쟁력을 토대로 글로벌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윤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가 지난달 30일 판교 사무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전사 임직원 대상 타운홀 미팅에서 ‘글로벌 뮤직(음악) 사업 방향’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이와 함께 두 공동대표는 ‘1% 태스크포스(TF)’ 출범을 알렸다. 1% TF는 권기수·장윤중 공동대표가 이끌어 온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쇄신TF의 활동을 잇는 새 상시 기구다. 이 TF는 매달 ‘엔톡’을 주관하고 회사 발전을 이끌 1%의 아이디어를 직원들로부터 제안 받아 중·장기적 아젠다를 실현해 나간다는 목표다.

권기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1% TF와 엔톡이 회사 정보를 단순히 공유하는 것을 넘어 직원들이 허심탄회하게 소통하고 경험과 지평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회사가 진행하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대해 경험의 기회도 적극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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