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총액 10조인 기업 ‘스마일게이트’
창업자 권혁빈 부부 이혼 소송절차 시작돼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지분 절반 요구”

출처: 뉴스1

자산 추정 10조원대의 국내 4위 재력가인 스마일게이트 창업자 권혁빈(51)의 이혼 소송 절차가 시작돼 화제다.

지난 30일 권혁빈 창업자 부부는 지난해부터 감정인 2~3명에게서 감정산출방법과 예상감정료를 제출받았으며, 이에 반대하지 않는다면 재산에 관한 감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그룹의 기업가치는 10조원 안팎이기에, 그의 이혼이 성립된다면 역대 최대 규모의 재산 분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포브스는 권혁준의 재산을 35억 달러(한화 약 4조 8286억원)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다.

앞서 주식처분금지 가처분을 제기했던 부인 이씨는 지난해 11월 권 씨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며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지분 절반을 요구했다.

출처: 뉴스1

재산이 많을수록 감정은 오래 걸리기에 이혼 소송 절차도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주요 감정 대상은 주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씨가 스마일게이트 성장에 얼마나 기여했는지가 재산분할의 핵심 쟁점이다.

당초 이 씨와 권 창업자는 대학 동문으로 만나 결혼한 후 지난 2002년 스마일게이트를 공동 창업했다.

이 씨가 사업제안을 했으며 처가 자본으로 사업을 시작했다는 이야기도 돌고 있어 이 이혼소송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날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 재산분할로 1조 3808억원을 지급하라는 이혼소송 한소심이 나와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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