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보식의언론=이창원 객원논설위원]

위 기사는 최근 뉴스가 아니라 지난 2월 뉴스다. 석유공사는 석유개발이 주업이다.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 어디든 투자해서 석유를 파는 것이 목적이다. 별로 성공한 적이 없어서 엄청난 부채에 완전 자본잠식 상태였다.

2021년 신임 사장이 취임하면서 실패한 해외투자 설비를 큰 손실을 보고 매각해서 부채를 많이 갚았다. 매년 이자만 4000억원씩 내다가 이자를 줄여 놓으니 이익이 좀 났다.

그러자 다시 석유개발을 시작한다. 2022년 ‘광개토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동해 석유 개발에 나섰다. 사진의 뉴스가 그 결과물이다.

지난 2월 뉴스를 보면  시추공 당 성공 확률은 10%, 하나당 비용은 600억으로 되어 있다 (전문가들은 시추 비용은 수심이 1km 깊어지면 100억원씩 더 든다고 함)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이후에는 성공 확률은 20%가 되고 시추공 하나당 비용은 1000억이 되었다. 최대 24개까지 뚫겠다는 계획은 5개로 되었다. 불과 4개월만에 이렇게 바뀌는 것이 정상인지 모르겠다.

석유공사는 2007년부터 동해안 석유탐사를 해왔는데 파트너 기업은 호주의 우드사이드라는 회사로 세계적인 석유탐사 기업이다. 2022년 우드사이드는 “동해안에서 석유개발이 어렵다”고 보고 석유공사와 계약을 종료했다. 석유공사는 우드사이드가 남긴 자료를 ACT-GEO에 의뢰하여 가능성이 있다는 답변을 받았고 그 이후 진행은 아는 바와 같다.

#ACT-GEO, #우드사이드, #포항석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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