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의 벤치 클리어링
아내 지연 SNS에 악플 도배
“깡패 남편 둬서 좋으시겠어요”
그룹 티아라 지연이 남편 KT 위즈 선수 황재균의 벤치 클리어링(양 팀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뛰쳐나와 몸싸움을 벌이는 것) 논란으로 인해 불똥이 튀었다.
지난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KT위즈와 한화 이글스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시즌 8번째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KT위즈는 12-2로 완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8회 말, 한화가 10점 차이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박상원의 삼진 세리머니가 KT를 자극했다. KT는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으나, 류현진과 박승민 투수 코치는 ‘미안하다’는 제스처를 취하며 일단락되는 듯했다.
그러나 경기 종료 후 황재균은 박상원을 손짓하며 “야 너 이리 와봐”라고 소리쳤고 이는 벤치 클리어링 상황으로 번졌다. 결국 양 팀 감독과 선수들의 중재로 해당 상황은 마무리됐다.
이후 황재균의 행동 때문에 아내인 지연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 악성 댓글이 쏟아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남편분 인성이 왜 그러냐”, “좀 챙겨요, 야구선수인지 조폭인지” , “남편 성질 관리 좀 잘하라”, “깡패 남편 둬서 좋으시겠어요”, “재균이 형 좀 어떻게 해보세요, 요즘 상태 많이 안 좋아 보이네”, “재균이 찌질하던데 말 좀 전해주세요”, “황재균은 화풀이 대상 찾은 거 아니냐” 등 황재균을 향한 악성 댓글이 달렸다.
반면 “가족은 건들지 마라”, “나도 한화 팬인데 여기서 패악질 부리는 건 좀 쪽팔린다”, “지연님은 뭔 죄입니까”, “선 넘지 맙시다”, “당사자도 아닌데 왜 여기서 분풀이하냐?” 등 일침을 가했다.
한편 지연은 지난 2022년 황재균과 결혼했다.
지연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지연 JIYEON’을 통해 황재균과의 소소한 데이트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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