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카 업계의 변화
맥라렌도 SUV 만든다
하이브리드 탑재 예정

맥라렌-SUV
맥라렌 SUV 예상도

SUV를 만들지 않겠다던 슈퍼카 브랜드들이 하나둘씩 변화에 동참하고 있다. 포르쉐 카이엔의 대성공에 자극받아 내놓은 람보르기니 우루스, 뒤이어 페라리가 출시한 푸로산게도 반응이 상당히 뜨겁다.
맥라렌 역시 지난 2019년 “SUV를 만드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지만 결국 방향을 바꿨다는 소식이다.

최근 외신 인터뷰에서 새로운 차량을 위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고 밝혀 화제다.
맥라렌의 CEO 마이클 라이터스(Michael Leiters)는 ‘어쨌든 미래는 다가오고 있다’라고 말하며 머지않아 전기차의 시대가 도래할 것을 예고했다.

맥라렌-SUV
맥라렌-SUV

V8 엔진 기반 PHEV
경량화에 집중한다

그는 현재 맥라렌의 목표가 단순히 슈퍼카에 엄청난 전력을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최대한 가볍게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한편, 맥라렌이 앞으로 출시할 전기차는 현대차, 지리, 루시드 등 타사와 협업하여 제작된다고 전해져 주목받는다. 마이클 라이터스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현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개발하기 시작했고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앞으로 출시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은 올해 말에 출시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아투라 스파이더와 750S보다 더 강력한 V8 플러그인 파워 트레인을 탑재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는 이제 막 파워 트레인의 개발에 착수했기 때문에 기술이 매우 부족하다고 밝혔는데, 가벼운 무게는 맥라렌의 핵심이기 때문에 절대로 타협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말하며 더욱 경량화된 모델을 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직 부족한 기술력
타 업체와 협업 논의

또한, 마이클 라이터스는 맥라렌이 현재 개발 중인 새로운 차량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외신에 따르면 맥라렌은 작년 BMW, 지리, 현대차, 루시드 등과 협업을 논의했다고 한다.

맥라렌은 현재 맥라렌 생산 공장은 기존 슈퍼카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새로운 차량을 제작하기에는 비용이 많이 들어 파트너사와 함께 새로운 전기차를 제작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한, 차량의 무게를 줄이기 위한 고급 재료를 포함한 최첨단 기술을 제공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푸로산게, 컬리넌급 차량
예상 가격 약 5억 원 중반

한편, 맥라렌의 개발 상황으로 보아 맥라렌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가 나오려면 적어도 몇 년은 더 기다려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클 라이터스는 해당 차량이 페라리 푸로산게, 롤스로이스 컬리넌 급의 높은 위치에 있을 것이라며 높은 가격을 책정할 것을 암시했다.

이에 따라 맥라렌이 출시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의 가격은 적어도 약 5억 5천만 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맥라렌이 만드는 최초의 SUV는 과연 어떤 모습이 될지 기대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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