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훈련사 강형욱
논란 속 결국 ‘개훌륭’ 출연 NO
강형욱 없이 4주 만에 방송 재개

출처: 개는 훌륭하다

‘직원 갑질 논란’에 휩싸인 강형욱이 시민 331명에 고소를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끝까지 그의 입장을 기다리던 ‘개훌륭’ 측도 결단을 내렸다.

11일 KBS2 ‘개는 훌륭하다’ 측은 “다음 주부터 방송이 재개될 예정”이라며 “강형욱 씨는 제외하고 제작이 진행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개는 훌륭하다’ 측은 강형욱 훈련사 관련 논란이 지속되자 4주간 결방을 선택했다.

그 사이 강형욱 훈련사는 직접 해명 영상을 올리며 자신을 향한 논란에 반박했지만 여론은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았다.

출처: 강형욱 유튜브 채널

실제로 최근 ‘보듬 컴퍼니’ 전 직원을 비롯해 시민 331명이 강형욱과 그의 부인 수잔 엘더를 고소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개훌륭’ 측도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개훌륭’ 제작진은 “강형욱 씨의 빈자리를 염두하고 방송을 시작하는 건 아니다”라며 “강형욱 역시 그를 제외하고 시작한 촬영에 ‘이해한다’는 취지의 답변을 했다”고 전했다.

현재 ‘개훌륭’ 프로그램 성격상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강형욱 훈련사의 빈자리를 과연 어떻게 메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강형욱 아내 수잔 엘더는 직원들의 메신저 열람은 사실이지만 “아들에 대한 조롱에 눈이 뒤집혀 양심의 가책을 느끼면서도 손을 놓을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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