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막을 내린 레벨 랠리에서 전기 픽업트럭인 리비안 R1T가 우승하면서 최초로 우승한 순수 전기차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여성 드라이버로만 구성된 레벨 랠리에서 리비안 R1T는 4×4 클래스에서 총 1395점을 획득했으며 2024년형 지프 랭글러 루비콘 4xe를 제치고 우승했다.

R1T의 두 드라이버는 리비안의 직원이지만, 그들은 작년에 레벨 랠리 대회에 참가하면서 경험을 쌓았다. 지난해 대회에서 리비안은 4위를 차지했으며 올해의 신인왕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서 다른 몇몇 팀들 또한 리비안 R1T 차량으로 참여했는데, 각각 11위와 20위 및 30위를 기록했다.

레벨 랠리는 지난 몇 년간 인기가 증가한 랠리 대회이며 현재 2500km 이상에 걸쳐 미국에서 가장 긴 오프로드 랠리로 치러지고 있다. 참가자들은 일주일 이상 거친 지형을 주행한다. 랠리 중 GPS 사용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으며 종이 지도와 나침반에만 의존해야 한다.

한편, 레벨 랠리는 “모험적이고 경쟁력 있는 여성을 위한 궁극적인 로드 트립”으로 일컬어지며, 리비안은 2020년부터 이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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